캄보디아

캄보디아 국제결혼 아름다운 동행

나찬양 2019. 2. 10. 13:57

아름다운 동행


따뜻한 하루와 KT 봉사단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106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깜뽕렘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깜뽕렘 학교는 차량과 보트로 이동해야 하는 낙후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정보격차도 심하고, 여러 지원도 받기 힘든 상황인데요.

KT와 따뜻한 하루는 깜뽕렘 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아주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AR(증강현실) 수업과
VR(가상현실) 수업, 한글 수업, 문패 만들기, 보석함 만들기 등
깜뽕렘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수업에 집중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정보격차를 줄이고  견문도 넓혔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맛있는 점심 도시락도 준비했습니다.
100명의 학생에게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만들어 나눠주었습니다.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누는 시간...
말은 통하지 않아도 따뜻한 눈빛과 웃음으로 교감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에 진행된 '미니올림픽'
릴레이 풍선 터뜨리기, 단체 줄넘기 등 한국의 학생들이  주로 하는 운동회 종목을 선보였는데요.

역시 재미있는 건 나라를 넘어서도 통하는 걸까요?
캄보디아 학생들도 금방 놀이에 열중하며 신이 났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뛰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미니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시간,
한쪽에서는 학교 정문과 등굣길에 솔라 등을 설치했습니다.
캄보디아 깜뽕렘 학교에는 전기공급이 수월하지 않아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 학교 주변은 캄캄한 어둠으로 뒤덮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달빛에 의존하여 길을 찾아갑니다.
빛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기료가 필요 없는
태양열 충전식 솔라등을 설치하여 어두운 밤길에서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고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깜뽕렘 학교 외에도 이화스렁 학교, 엉두엉 병원을 찾았습니다.
산속에 자리한 이화스렁 학교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체험 수업을 열었고,
학교 주변에 솔라등을 설치하고, 더러워진 계단에  페인트를 칠해 주었습니다.




또한 산속에 위치한 지리적인 특성상
의료용품이 필요한데 학생들에게 의약품 사용을 설명하고,
의료 키트와 함께 다양한 학용품을 선물하며 꿈을 응원했습니다.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엉두원 병원에서도
환아들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의료 키트를 선물했고,
병원 한쪽에 위치한 낡고 어두운 치료실은  예쁜 벽화로 꾸며주었습니다. 





꿈과 희망을 가득 담은 선물들을 전하며
이 아이들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가는 멋진 어른들로  성장해가길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우리의 바람처럼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희망을 잃지 말고,

마음껏 꿈을 펼치며 아름답게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따뜻한 하루와 KT에서 참 좋은 일을 했습니다

이처럼 캄보디아에는 우리나라 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최빈국중 하나인 캄보디아가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요,,


캄보디아 사람들은 참 착하고 순박한 사람들입니다

캄보디아 국제결혼은 이화가 정말 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