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랑스

다르다와 틀리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릅니다.
다른 건 다른 거고 틀린 건 틀린 거죠.

너와 내가 생각이 다른 것이지

너와 내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단어부터 똑바로 써야 해요.

말이 사고를 지배해서 어느 틈에 나와 다른 건 틀리다,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프랑스어에 '똘레랑스'가 있습니다.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한다', ' 다른 것을 관용,
인내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통용되는, 멋진 말입니다.

 

프랑스어사전tolérance [tɔleʀɑ̃ːs][여성명사] 

1. 용인,인정,허용 2. (타인의 사상·행동에 대한) 관용,이해

 

다르다 [형용사]
1.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틀리다 [동사]

1.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사람은 다 다릅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를 잘 분별해야
사람 사이에 밝고 건강한 기운이 흐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들중에 시급하게 고쳐야할 단어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하고 다른것은 다 틀린것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인데,,

 

프랑스어 똘레랑스는 종교의 자유가 없던시절의 유럽에서는 카톨릭을 유일하게,,,

그러던중에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소위 말하는 개신교라고 하는 기독교가 생겨나자

이것을 관용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에서 똘레랑스가 나왔는데,,,,,

 

똘레랑스는 엄밀히따지면 우리말 처럼  다른것을 다 인정하자 는 그런것보다는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말이죠

 

다르다 와 틀리다,,,,분명하게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해서

포스팅을 해보는데,,, 솔직히 어렵습니다 ㅎㅎ

 

오늘 주제처럼 제 생각과 여러분의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생각과 여러분들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ㅎㅎ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