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이곳이 바로 지옥

나찬양 2021. 5. 16. 17:13
크게 착각하고계십니다.. 이곳이 바로 지옥

어떤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있는 곳은 정말 좋은곳입니다
그가 누워 쉬고.잠을 자는 침대는 한없이 넓고
푹신했습니다

거기에다 아침마다 늦었다고 일어나서 출근하라고
성화하는 아내의 잔소리도 없고
잔소리많은 직장상사도 없으며
시달리며 해야할 책임 맡은 일도 없습니다

그는 자기가 생전에 소망하던 천국에 드디어
온것으로 생각하고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더욱 더 좋은것은 그의 옆에는 하인 한사람이
늘 대기하면서 그가해야할 모든일을
대신 해 주었습니다

그는 우쭐하는 마음으로
"야 정말 좋구나 과연 듣던대로 정말 좋은곳이구나
하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얼마 만큼 시간이 지나자
너무 편하니까 심심해 졌습니다
그러고는 며칠이 더 지나자 싫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며칠후 하인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여보게. 하인! 내가 천국에 와서 지내니까
너무 심심하고 지루하다네..
그러니 내가 손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일거리 좀
갖다주게나..."

이말을 들은 하인은 정색을 하면서 대답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는 원하는것이
다 허락 되지만 단 한가지만은 절대 못하게
금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당신이 부탁한 직접 손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그말을 듣고 그 사람이 버럭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야 이사람아 그러면 무슨재미로
천국에 산다는 말인가? 차라리 지옥에 가는게 낫지

이말을 들은 하인이 깜짝 놀라면서 말했습니다
"아니 그러면 당신은 이곳이 천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까?
크게 착각하고 계셨군요.. 이곳이 바로
모든사람들이 가기싫어하는 바로 그 지옥입니나

오늘 두번째 포스팅을...뭘 잘못눌렀는지..
글쓴게 싹 사라지고 찾을 수가 없어서 ㅎㅎ

아무것도 할수 없고 오직 밥해먹고 잠자는것만
가능한 곳에서 이글을 읽으니..
아...내가 지금 지옥에 있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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