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극약처방

나찬양 2021. 6. 10. 08:07

극약 처방

 

오랫동안 부부싸움을 심하게 하는 부부가 고민 끝에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의사가 자초지종을 듣고는 부부에게 처방전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만약 화가 치솟거든 처방받은 약을 물과 함께 복용한 후에는 꼭 지켜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반드시 입안에서 1분이 지난 후에 삼켜야 되며
두 번째는 다시 1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아야 큰 효과를 볼 것입니다."

이후 부부는 서로 싸우다 화가 나면 각자 약을 물에 타서 마시곤 의사의 처방대로 두 가지를 꼭 지켰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마음이 가라앉았고 두 사람은 싸우기를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난 후에 약이 떨어지자 부부는 다시 의사에게 약을 더 처방해 달라고 하였는데
그러자 의사가 대답했습니다.

"사실 그 약은 비타민입니다. 두 사람이 싸움을 멈출 수 있었던 것은
그 비타민을 먹고 기다리는 동안 분노가 사그라들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관계가 틀어지게 되는 발단은 바로 '말'입니다.

특히 친밀한 사이일수록 더 쉽게 그동안 쌓였던 감정이 순간적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전해지는 말은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분풀이기 때문에
결국 서로의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감정을 참지 못하고 표출하고 싶어질 때 1분이라는 침묵의 시간은 큰 효과가 있습니다.
잠시 후에 말해도 늦지 않습니다.

참을 인(忍)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말싸움이나 부부싸움에서,,,성질급한 사람이 맨날 진다는 사실은 진리입니다,,

성질급한 분들(저포함),, 질 싸움은 하지 맙시다 ㅎㅎ

 

욱 하는마음에 저질러놓고 보면 남는것은 후회 뿐 입니다,,,

욱 올라올때 물 한 모금 마시며 달래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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