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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절망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 말합니다.

나찬양 2021. 11. 20. 11:01

지독한 병에 걸렸어도 나을 것이란
'믿음'이 있으면 병과 고통을 이겨낼 확률이 높지만,
마음까지도 무너지면 그저 죽음을 기다리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미 육군 군의관 쿠시너 소령은 1973년 월남전의 포로로
5년 반이나 억류되었다가 석방되었습니다.
그는 그곳에 있었던 수많은 일 중 병사 로버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로버트를 만난 곳은 제1 포로수용소였습니다.
그곳은 대나무 침대 위에 8명이 얽힌 채로 잠을 자야 했고,
식량은 부패해 해충이 우글거렸습니다.

쿠시너 소령이 수용소에 있는 동안 27명의 미군 중
10명이 지독한 학대와 영양실조로 죽어간
지옥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중에 로버트는 해병 특공대 출신으로
굳센 의지를 지녔고 다른 포로들에 비해 생기가 넘쳤습니다.
체중은 40kg 이하로 떨어져 수수깡처럼 말랐어도
강한 정신력으로 눈은 빛났고 중노동도  잘 견뎠습니다.

어느 날, 적군들은 포로를 회유하기 위해
자신들에게 협조를 잘하고 품행이 바른 병사는
6개월 뒤에 석방해 주겠다고 말하면서
다음번 석방자가 로버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그렇게 누구보다 자유에 대한 희망을 품은 채
6개월이 지나 석방의 날이 다가왔고,
어떤 명령이든 시키는 대로 했던 로버트는
한 관계자에게서 한 달 뒤 석방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포로수용소 장교의 태도는 냉담해졌습니다.

그제야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석방이란 지켜지지 않을 약속이라며
'다 틀렸다!'라고 생각한 그는 그 뒤로 심한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월남전쟁 #미군포로 #람보



이날 이후로 로버트는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어
걷지도, 일하지도 못하게 되었고 결국 군의관이었던
쿠시너 소령의 품에 안겨 숨을 거뒀습니다.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고,
앞으로도 소용없을 것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를 삶에서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질병과 고통이 아닌 절망이었습니다."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절망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절망 해결법으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은 절망에 대한 안전한 해독제'

지독한 병에 걸렸어도 나을 것이란
'믿음'이 있으면 병과 고통을 이겨낼 확률이 높지만,
마음까지도 무너지면 그저 죽음을 기다리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먼저
'믿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절망하지 마라.
종종 열쇠 꾸러미의 마지막 열쇠가 자물쇠를 연다

 


 

스파르타는 고대 그리스에서
최고의 군사 강국이라 인정받는 도시국가였습니다.
엄격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용감한 전사를 배출했는데 이러한 교육관을 보고
오늘날까지도 스파르타 교육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중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검술 훈련을 앞두고 짧은 검을 지급받았던 한 청년이
지휘관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가진 검은 매우 짧아서
전투에 불리합니다."

그러자 지휘관은 청년을 격려하며  말했습니다.

"검이 짧다면 한 발짝 빨리 적진으로 들어가 보게.
문제는 검의 길이가 아니라 한 발짝 더 앞서는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네."

 


전투에서 이기는 것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훨씬 값지다고 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은
영원히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다 같은 조건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각자 특별하게 무장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이김으로써 자신을 향상시킨다.
자신과 싸움은 반드시 존재하고,
거기에서 이겨야 한다.

 

#정신승리 #스파르타식 #스파르타

 

요즘은 정신승리라는 말을 씁니다

말도안되는 생떼를 쓰는것에 비유를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정신승리는인생을 빛나게 해줄것입니다

엉뚱한 정신승리가 아닌

진정한 정신승리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