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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도 대가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나찬양 2022. 11. 13. 21:01

어떤 것도 대가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일한 만큼 노력한 만큼 받게 되어 있다.

우리에게 찾아온 행운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쌓아온 노력의 결과입니다.


프랑스의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은
근대 조각의 아버지라 불리며 세계적 조각가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그는 총명하지는 못하였고
3번이나 프랑스 국립 미술학교 입학시험에 응시했지만
매번 낙방했습니다.

그 뒤로 형사였던 아버지의 퇴직으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석조 장식일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다 누이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을 받고
수도원으로 들어갔지만, 로댕의 재능을 아낀
신부의 설득으로 다시 작업장에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건축 장식업에 종사하며
나뭇잎, 포도송이 등 건축에 쓰이는
장식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예술보다는 먹고살기 위해서
날마다 열심히 일에 몰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댕의 재능을 알아본
그의 동료가 진심 어린 충고를 했습니다.

"여보게, 눈에 보이는 나뭇잎만 만들지 말고
내면의 것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떤가?"


로댕은 그때까지 생각도 하지 못했던 점을
지적당한 것이기에 동료의 말을 들은 순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로댕은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먹고살기 위해서 보이는 것에만
몰두해왔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로댕은 육안으로 보기에 좋게 만들어서
많은 값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진정한 예술가의 안목으로 내면을 생각하며
사물을 바라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로댕은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24년이 지난 그의 나이 40세에
마침내 불후의 명작 '생각하는 사람'을
내놓았습니다.

우린 '눈'을 통해 무언가를 봅니다.
하지만,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마음의 중심에 따라
세상은 전혀 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그 속에서 새로움을 찾기도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그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깊이
생각하지는 않는다.


일기예보에 없던 강한 돌풍과 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작은 원룸에서 사는 한 청년이 자신이 일하는
회사 창고의 화물들이 걱정되었습니다.

청년은 어릴 적 가난했던 형편으로 인해
남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해야 했는데
남들이 흔히 말하는 좋은 직장은 아니지만
화물 창고에서 상하차 하는 일에
감사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들어온 화물이 너무 많아
일부를 창고 밖에 두고 퇴근했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와 돌풍에
당황하게 된 것입니다.

혹시 몰라 방수포로 물건을 꼼꼼히 여며놓았지만
비바람이 너무 신경 쓰였던 청년은 결국
다시 회사 창고로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청년이 화물에
씌워놓은 방수포는 바람에 밀려 벗겨지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당황한 청년은

방수포를 감싸고
묶은 로프를 몇 겹으로 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비에 쫄딱 젖고 있을 때
역시 화물이 걱정된 회사 사장도 창고로 나와
청년을 도와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 날, 사장은 청년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자네에게 회사의 관리를 맡기고
싶은데 가능하겠나?"

청년은 당황해서 사장에게 말했습니다.
"사장님, 전 제대로 된 경력도,
학력도 부족한데요."

그러자 사장은 청년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자네가 어제 보여준 모습은,
그런 것들을 훨씬 뛰어넘고도 남으니
걱정하지 말고 맡아주게나."

청년에게 벌어진 일은 단순히 '행운'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일들은
성실한 행동과 노력에 따른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찾아온 행운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쌓아온 노력의 결과입니다.

어떤 것도 대가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일한 만큼 노력한 만큼 받게 되어 있다.

 

이글을 읽는 당신이 늘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