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내다볼줄 아는 아버지
한 부자 상인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이 한명 있었는데,매우경건한 아들이었습니다
어느날 부자상인이 종을 데리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 부자상인은 불행하게도 여행중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죽기전에 종에게 유언을 남겼습니다
"모든재산은 종에게 주고 아들에게는 꼭 한가지만 골라 가질수있다"
는 유언이었습니다
부자의 유언을 갖고 여행에서 돌아온 종은 부자의 유언대로 모든 재산을
가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아버지의 유언대로 무엇이든 한가지만 골라가지라고 하였습니다
그종은 아버지의 유언장을 제시하면서 ..
"당신 아버지는 죽었습니다,그리고 그모든 재산은 내게 물려준다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꼭 한가지만 선택할수있다고 하였습니다"
아들은 이말을 들으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팠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유언장이기에 어찌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들은 그 유언장을 들고 랍비 에게로 가서 자초지종을 다 이야기하였습니다
랍비는 그 아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 아버지는 참 사려깊은 분이십니다,죽어가면서 종에게 "재산을 모두 아들에게
물려준다" 고 유언장을 주거나 말을 남기면 그 종은 유언장을 버리거나 거짖말을 할것입니다
그리고 재산을 다 가지려고 할 것입니다.
그럴 바에야 종을 후계자로 삼는것이 나을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한가지만 가지라고 한 유언으로 당신은 모두를 가질수 있습니다
재판관에게 당신의 종을 데리고 가십시오
그리고 재판관에게 유언장을 보이면서 한가지를 선택하십시오
"아버지 재산의 전부를 종이 갖게하고 당신은 종을 가지겠다고 말하십시오"
법적으로 종의 재산은 주인의 재산입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 아버지의 생각입니다
아들은 랍비가 시키는 대로 하였습니다,그래서 모든 재산을 다시찾았고...
종은 다시 종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