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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한 번만 더 생각을…" 마포대교 희망 메시지

 

서울시가 최근 5년간 85명이 투신 자살을 시도해

 '자살 다리'로 불렸던 서울 마포대교 난간에

삶의 희망을 일깨우는 스토리텔링형 메시지 전달 시스템을  설치했다.

 

 

 

다리 난간에 센서가 설치돼 보행자가 움직일 때마다

'밥은 먹었어?','별일 없지?', '가슴이 먹먹할 때 어때요?

노래 한 번 불러 보는 거' 등 대화 형식의 메시지가 표시된다.

다리 중간 상류측 전망대에는 황동 재질의 '한번만 더' 동상이 설치됐다.

 실의에 빠진 한 남자를 다른 남자가 볼을 꼬집으며 위로하는 모습이다.

동상 옆에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쓰일 기금 모금함도 설치됐다

 

IMF 때 받아온 어음들이 모두 부도가 나면서

광고일을 더이상 할수없게 되었을때....

차에다 빵하고 우유를 사서싣고 무작정 춘천으로 달렸었죠

오른쪽으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수없이 받았던 유혹

오른쪽을 핸들을 돌릴까!!!!

그때 나를 지켜주었던 가족과 주님.,..

지금생각해도 눈물이 납니다..

 

저 동상 기사를 보면서 그때일이 생각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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