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새벽이 있어야 태양이 떠오르고, 일출이 찾아온 뒤에야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단편 드라마 '눈먼 새의 노래'의 주인공이기도 한 강영우 박사는 어린 시절이 매우 불우했습니다. 어린 나이인 13살 때 아버지를 여의었고, 이듬해 중학교에 다니던 중 학교에서 축구를 하다가 축구공에 눈을 맞곤 안타깝게도 시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실명 소식을 듣곤 충격을 받아 돌아가셨고 몇 년 후에 의지하던 누나까지 죽는 바람에 졸지에 고아가 되어 버렸습니다. 결국 그는 서울맹학교 기숙사로 보내져 암흑 같은 10대 시절을 보내지만 꿈이 원대했던 그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갖지 못한 한 가지를 불평하기보다 가진 열 가지를 감사하자'는 말을 듣고는 그의 삶의 방향이 바뀌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