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하소연하는 엄마 엄마는 남편에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고민을 종종 딸에게 털어놓곤 합니다. 처음에 딸은 엄마가 자신을 믿고 의지한다는 사실에 인정받는 기분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 빈도수가 잦아질수록 어리광부리는 법을 잊어버리고, 실수하면 안되는 애어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동시에 남들 눈에는 의젓하고 착한 효녀가 되어버립니다. 자식과 부모의 역할이 뒤바뀌게 된 것이죠. 이런 아이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 남의 눈치를 살핀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늘 화가 나 있거나 관계가 좋지 않아 집에서 눈치를 많이 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친구 관계에서도 눈치를 많이 살피게 됩니다. 2. 의견을 말하지 못한다 부모님의 하소연을 늘 들어주던 역할을 하다 보니 자신의 고민은 어리광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