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덕분에' 골세리머니 글로벌 히트예감 K리그 레전드 이동국(41·전북 현대)의 개막전 '덕분에' 골세리머니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이동국은 8일 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의 하나 원큐 K리그1 2020시즌 개막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넣었다. 전북이 천신만고 끝에 1대0 승리했다.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치러진 이번 개막전에서 이동국은 후반 조커로 들어가 38분 천금의 결승골을 넣었다. 손준호의 코너킥을 솟구쳐 올라 머리로 살짝 돌려놓았다. 그 공은 수원 삼성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는 이동국 골 세리머니에 주목했다. 이동국이 코로나19 시대에 득점한 첫 선수가 됐다고 의미를 부였다. 우리나라 K리그는 코로나19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개막한 첫번째 나라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