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혼혈 모델, 한현민 2018 무술년의 첫 날이 밝아오던 그 때,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의 보신각에는 여느 새해의 처음과 같이 모든 일의 무운을 바라고 새로운 시작에 복이 가득하길 비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렸습니다. 이 때, 직접 타종을 하는 시민 대표 11인 중 특별히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는데요,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혼혈 모델 ‘한현민’입니다. 한현민은 이국적인 외모를 지녔지만 서울 이태원에서 태어나 한국말 밖에 하지 못하고, 순대국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토종 한국인입니다. 서울 패션 위크의 ‘한상혁 디자이너 쇼’를 통해서 정식으로 모델계에 데뷔한 한현민은 190cm 가까이 되는 장신에 호리호리한 몸매로 대한민국 최초의 흑인 혼혈 남성 모델로 런웨이를 누비고 있죠. 2017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