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캄보디아국제결혼신부 부활절 에배

나찬양 2014. 4. 25. 12:42

 

 

부활절 예배

 

지난 주일 부활절에 선교지인 섬교회와,,

다른 가정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침여섯시에 출발해서 3시간이상을 가야도착하는 섬교회

세우고 섬기는 교회입니다

아직은 미완성의 교회이지만 ....

반가운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부활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전기도 안들어오는 섬 이라 선풍기 하나없는 그런곳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고

성도들에게 부활하신예수님으 믿느냐고 하니까

모두들 한결같이 아멘!...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감동을 주체할수가 없더군요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감격적인 부활절 에배를 드리고 준비해간 빵을 드리고

갈길이바빠서 길을 나서려는데 안된다고 하시면서 부득이 차려주시는 밥상

한그릇의 밥과 구운생선 그리고 수박 한족이 전부이지만,,

세상의 어던 진수성찬보다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다시 한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가정교회,,,

시간이 늦어서 성도님들은 뵐수가 없었지만,,,

소식을 듣고 달려오신 다른 가정교회 사역자님들,,,

말씀을 사모하는 그들이기에 소식을 듣고 오토바이로 달려오셨네요

3분의 목사님부부와 한분의 리더 집사님 그리고 우리일행,,

이렇게 평상에 둘러앉아서 부활절예배를 ,,,

그리고 부활하신예수님을 목이 아프게 전하고나니,,,

서로 바라보는 눈길이 말은 안통해도 ,,

얼마나 감사하던지요,ㅡㅡ

 

집을 제공하신 목사님 사모님이 장대로 망고를 따서 들려주시네요,,

5월에 다시 만나기로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우리나라 초대교회모습과 똑같은 모습의 캄보디아가정교회모습,,

원두막 처럼 지어진 집 밑에 놓여진 작은 평상이지만,,

그곳에 성령님이,,,부활하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너무나 은헤로운 예배였습니다,,

 

캄보디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인터넷이 안돼서 왜 안되냐고 돈을 내는곳에 갔더니,,,

공사중이라고,,,2일만 기다리라고 하더니,,다시3일,,,그리고 7일만에

인터넷이 연결되어서 고국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여전히 답답하고 화가치밀어오르네요,,

 

사랑하는 자녀를 물속에 둔 부모님들의 심정,,,

저들의 아픔을 주님이 만지시고 치유하시길 기도합니다

 

늘 승리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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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교회 에서 예배 전기도 안들어오는 아주 오지입니다,,,

  3년동안 세우고 섬기는 교회입니다만 아직도 미완성 이네요

 

 

땀으로 범벅이지만 너무나 감격적인 부활절 에배였습니다

 

 

예배후 아픈아이를 위해서 모두들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

 

 

또 다른 가정교회를 방문해서 원두막모양의 전통가옥 아래

평상에서 예배 드리는 모습 현지 가정교회 목회자 4가정이 함께 예배드렸네요

 

 

사과 망고라고 하는 것인데 이 망고는 노랗게 되기전에 먹어야 맛있다고 하네요

현지 목사님 사모님게서 따주셔서 즉석에서 까 먹었습니다,,,

제가 한솜씨 발휘했죠 ㅎㅎ옆에 계신분은 섬교회 리더 집사님,

 

 

 

아름다운  예비신부,,,21세 중국요리 요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