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캄보디아 국제결혼 파파 리더십

나찬양 2018. 12. 29. 09:12

파파 리더십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여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룩한

박항서 감독은 지금 베트남에서 신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AFC 주관 대회 결승 진출.통일 베트남의 첫 아시안 게임 축구 4강 진출.
그리고 2018 AFF 스즈키 컵 우승.17경기 연속 A매치 무패 달성.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의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는 중입니다.
박항서 감독에 대한 책이 출판되고,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되고,
광고모델을 한 자양강장제가 불티나게 팔립니다.

이제는 베트남 내에서는 정부 관료, 공산당 고위 간부, 대기업이나 국영기업 사장 및

임원직 정도가 아니면  만나기도 힘든 고위급 인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박항서 감독의 위상을 드높인 베트남 축구의 발전은

감독의 파파 리더십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감독으로 와서 베트남어는 한마디도 못 했던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과 교감을 위해 선택한 것은
모든 선수에게 먼저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고,
따뜻하게 포옹하며 끌어안았습니다.

히딩크 감독에게 박지성이 있었다면
박항서 감독에게는 '응우옌 꽝 하이'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 따뜻하게 안고 있는 사진은 베트남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팀이 패했을 때 나는 선수들을  더 안아주고 등을 토닥거렸습니다.
내가 그런 행동을 하자 선수들도 점점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아버지 같은 따뜻한 마음과 접촉이
'파파 리더십'이란 단어가 생겨난 이유입니다.

우리는 힘들고 괴로워 좌절했을 때 수많은 조언과 격려의 말보다는,
아버지가 사랑을 담은 손으로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주시는 것에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은 무엇으로도 전할 수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올 한해도 속절없이 지나갑니다

벌서 올해의 마지막 휴입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그냥 흘려 버리신분들,,,

내년에는 파파의 모습을 보여 주셔야죠,,,ㅎㅎ


캄보디아 국제결혼은 이화가 정말 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