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캄보디아 국제결혼 누구에게나 도움은 필요하다

나찬양 2019. 2. 16. 10:21

누구에게나 도움은 필요하다


앞을 보지 못하는 학생이 휠체어를 밀고
휠체어에 앉은 학생이 따뜻한 목소리로 방향을 알립니다.

그렇게 도착한 강의실에서
휠체어에 앉은 학생이 열심히 강의를 필기하고
나중에 앞을 보지 못하는 학생에게 다시 정리해 줍니다.

휠체어에 앉은 학생이 도저히 꺼낼 수 없는 높은 책장 위의 책을,

앞을 보지 못하는 학생이 찾아 가져 가 주면 휠체어에 앉은 학생이
소리 내어 읽으며 함께 공부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15학번
김하은 씨와 설진희 씨입니다.

같은 기숙사 룸메이트인 두 사람은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주며 공부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김하은 씨가 임용시험을 준비하면서
동영상 강의를 들을 때 그림이나 도표는
설진희 씨가 직접 말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휠체어를 탄 설진희 씨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책과 물건을
김하은 씨가 대신 꺼내 주고 도서관과 강의실을 가는길의 다리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렇게 공부한 두 사람은
'2019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각각 서울과 울산 지역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앞으로 몸과 마음이 불편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앞을 못 보는 사람이 일어서지 못하는 사람을 등에 업고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

과일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 따뜻한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모든 사람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도하고 도움을 주기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인생은 절대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혼포를 하고서 혼밥,혼술을 즐기며 살라가시려 하는지요

그것도 젊을때 어느정도 가능하지만,,,ㅎㅎㅎ


이화는 행복한 가정을 세워드립니다

캄보디아 국제결혼은 이화가 정말 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