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일 년 중 가장 빛나는 달 일지 모릅니다. 4월을 뜻하는 ‘April’은 ‘열리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aperire’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어입니다. 초목과 꽃들이 본격적으로 피어나는 시기인 4월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이기에 더 설레게 다가옵니다.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봄의 따스함이 만연한 달, 4월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음악 4곡을 소개합니다. 4월의 봄비, 이루마 자연의 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한 장르 ‘뉴에이지(New Age)’ 음악가 이루마의 피아노곡 은 따뜻한 봄비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클레이 애니메이션 OST에 수록되어 있는 이 곡은, 자신의 쓸모를 고민하던 강아지똥이 따뜻한 거름이 되는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데요. 또독 또독- 강아지똥의 마음을 빗방울로 토닥여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