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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마음

나찬양 2019. 8. 1. 11:35

아버지의 마음


그날도 통근버스를 타기위해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이윽고 저만치에 통근버스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통근버스가 내앞을 쌩하고 지나치는 것입니다

저와함께 통근버스를 기다리던 다른 한 직원이

지나간 통근버스를의 꽁무니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제게 몰었습니다


"저거 통근 버스 아닌가요?"

"그런것 같은데 그냥 가버리네요"

저 역시 황당한 표정으로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러는중에 택시한대가 우리앞에 멈춰서더니 창문을 열고

나이 지긎해 보이는 아저씨가 우리에 묻습니다

"방금 지나간 버스가 통근 버스 아닙니까?"

"맞는데요,,"

그러자 기사 아저씨가 언른 택시에 타라고 손짖을 했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차에오르자

아저씨는 다음 정차지점까지 버스를 따라가자고 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잠깐 멍하고 있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택시는 왜 버스가 지나가자 마자 우리에게 접근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때 기사아저씨가 말을꺼냈습니다

"사실 저 통근버스에는 우리아들이 타고 있습니다"

그말에 한증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에게 택시를 타라고 했을까?

그 아들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는데


기사 아저씨가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우리아들이 바로 통근버스 기사예요 오늘이 통근버스 운행 첫날이라

혹시나 해서 뒤를 따라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두분을 못보고 그냥 지나 쳤네요"


"이거 미안해서,,,,,"


순간 ...자식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저릿해 왔습니다





자식이 아무리 장성하여도 아버지에게는 그냥 아들일 뿐입니다,,,


오늘,,, 아버지가 참 그립습니다,,,,많이 보고싶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아들 잘지내지,,,,보고싶다,,,사랑한다,,,


아버지 아들이고 내아들의 아버지 입니다,,,


소망은 국제결혼을 통하야 아버지가 되실 기회를 만들어 드립니다

캄보디아 국제결혼은 소망이 정말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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