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지구력

나찬양 2019. 10. 16. 08:57

지구력


야생동물에 비한다면 인간의 근력은 초라한 편인데요.
성인 남자의 평균 악력은 50kg,
침팬지의 악력은 129kg, 오랑우탄은 193kg,고릴라의 악력은 326kg입니다.

하지만 어떤 동물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지구력입니다.
인간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육상동물도 42.195km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없습니다.

멕시코에 있는 '타라후마라'라는 원시 부족은 오로지 달리기로만 사슴을 사냥합니다.

시속 70km로 달리는 사슴을 고작 시속 20km로 달리는 사냥꾼이 추적합니다.
사냥꾼의 추적을 눈치챈 사슴은 쏜살같이 달려 순식간에 먼 지평선으로 달려가 버립니다.

하지만 사냥꾼은 당황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고 멀리 보이는 사슴을 향해서묵묵히 쫓아갑니다.

너무 빠른 사슴을 시야에서 놓쳐버리기도 합니다.
달아난 사슴이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는데,
발자국이나 냄새를 통해 사슴이 도망친 방향을 찾아 다시 추격합니다.

그렇게 사슴은 계속 도망가고 타라후마라 부족은 계속 쫓아갑니다.
놓치면 다시 흔적을 찾아 또다시 추적을 합니다.

추적이 계속되면 시속 70km로 하늘을 나는 듯이 달리던 사슴의 속도는 점점 떨어집니다.
하지만 사냥꾼의 발걸음은 추적을 시작할 때와 비슷한 속도로 끊임없이 달립니다.

그렇게 흔적을 따라 계속 달려가면 결국 지쳐 쓰러진 사슴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타라후마라 부족은 아무런 도구도 쓰지 않고도 사슴을 사냥합니다.




타라후마라 족 처럼 극단적으로 살 수는 없는 세상이지만

요즘은 너무 빨리 포기 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목표를 정했으면 꾸준히 그 목표를 향해서 가야 하는 데,,

조금 하다가 힘들면 바로 포기해버리는 ,,,


전에 알고 지내던 지인이 한탄을 하면서 한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저하고 연배가 비슷한 사람인데,,,

자기 아들은 4년째 대학교 1학년 재학중이라고,,,


처음에 대학교에 입학해서 다니다가 1학기마치고 자기적성에 맞지않는다고 그만두고

다시시험봐서 그다음해에 다른대학에 입학하기를 올해 4번째라고,,,

그런데 올해도 적성에 안맞는 다고 한다고,,,,

남들은 한번가기도 힘든 대학교 인데,,매년 붙기는 잘 붙는다고 ㅎㅎㅎ


한번 칼을 뽑았으면 무우 라도 잘라야 한다는 말이있는데,,

너무 쉽게 포기하는 세상에 마라후마라 족이 주는 메세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포기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뿐아니라 자기자신에게 패배를 안기는 것입니다


소망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킴보디아 국제결혼은 소망이 정말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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