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6.25 전쟁영웅

나찬양 2020. 5. 14. 10:20

6.25 전쟁영웅

 

한반도 최고의 비극 6.25 전쟁.
대한민국을 위해 숭고한 목숨을 아끼지 않은 수많은 영웅 가운데,

마치 영화에서처럼 대단한 전과를 남겨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전쟁이 발발하고 북한군은 소련으로부터 받은
전차를 앞세워 파죽지세로 한반도를 점령해 갔습니다.
당시 우리 국군은 북한군의 전차부대에 밀려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하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연합군의 참전으로 대한민국은 반격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950년 8월 31일, 미 제2보병사단 소속의 M26 퍼싱 전차 2대가 방어하고 있던 낙동강 지역에
500명이 넘는 북한군 보병들이 돌격해 왔습니다.

그 시점에 다른 전차 1대는 고장으로 사용 불능이 되었고

얼마 되지 않는 미군 보병들도 철수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전장에는 '어니스트 R 코우마' 상사가 지휘하는 단 1대의 전차가

퇴각하는 아군을 위해 남았습니다.

 



그리고 코우마 상사의 M26 퍼싱 전차 1대는
호위하는 보병의 지원도 없이 북한군을 상대로 사투를 치렀습니다.

끝없이 달려드는 적들에게 포와 50 구경 기관총을 쏘고,
포탄과 기관총 총알이 다 떨어지자 권총을 쏘며 수류탄을 던져

적들이 전차로 올라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렇게 처절했던 9시간이 지난 후 코우마 상사의 퍼싱 전차 1대는

250명의 적군을 사살하고, 3개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했으며,
특히 아군이 후퇴하여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코우마 상사는 6.25 전쟁 당시 미군 전차병으로서는 최초로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어느나라가 진정한 우방국가인지 분명하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지못했던 국가들이 우리나라 전쟁때 우리를 도운것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아일랜드는 중립국이어서 자국의 이름으로는 군대를 파견할 수가 없어서 

영국,미국,호주등의 군대를 통하여 수천명을 파병한것으로 알려져서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캄보디아도 의료물자 지원국 이라는 사실,,,,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속에는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어준 영웅들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는 듯한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영웅의 피와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마스크등 의료장비를 6.25참전국 우선순위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을때.,

참 잘하고 있는 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전 세계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많이 생존해 있음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한국전쟁을 잊지못하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음에 정말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낌니다

 

참전용사들이 한국에서 보내온 마스크한장에 감동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남의나라 전쟁에 참여하여 싸웠는데,,,

지금까지 모른척 하고 있었던 것이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옵니다,,

 

이제라도 작은 보은을 할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비겁한 자는 평생에 여러 번 죽지만,
용감한 자는 오직 한번 죽는다 고 합니다

 

목숨걸고 코로나 퇴치에 애쓰시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