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어머니의 손

나찬양 2021. 2. 19. 08:22

어머미의 손

 

톨스토이의 동화 '황제와 청소부'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왕국의 황제가 큰 잔치를 베풀며 이날 참석자 중 가장 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에겐
왕과 왕후 사이에 앉게 하고 금과 보석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손톱을 다듬고 향수를 뿌리고 손에 좋은 것들을 덕지덕지 바르며
자신이 뽑히기 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왕이 그 영광의 주인공을 뽑았고
그는 다름 아닌 궁전의 청소부 할머니였습니다.

하지만 평생 일만 해온 청소부의 손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거칠고 주름졌습니다.
그 손을 본 사람들은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했고 왕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이 손은 땀과 수고 그리고 성실로 장식된 가장 아름다운 손이다."

 

 

 

어머니의 손이 생각이 납니다

주름 투성이에 마디마디가,,

그손이 우리를 키워주신 손 입니다,,,

 

요즘은 성실 이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도 않고 찾아보기도 참 힘듭니다

학창시절엔 모자에도 성실이란 단어를 써넣고 다니기도 하였고

 

교훈이나 급훈에도 성실이란 말을 거의 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언론들이 못된것만 퍼뜨려서,,,,,금수저,니 흙수저니,,

 

그러다보니 성실하게 살아도 별볼일 없다는 생각에 한방에 확 벌수 없을까 ???

주식이나 도박등에 심취하게되고,,,,

 

하지만 아직도 세상은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때문에 돌아간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결실이 보이지 않더라도 인내와 성실로 견딘다면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먹을 수 있듯이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덕목은 바로 '성실'입니다.

백 권의 책 보다 하나의 성실한 마음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더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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