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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찬양 2021. 4. 4. 11:43

선한마음

 

어떤 남자가 새로운 마을에 이사 한 첫날,
짐 정리가 끝나기도 전에 마을 전체에 정전이 됐습니다.
남자는 더듬거리며 수북한 짐 사이에서 양초와 성냥을 겨우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똑똑'하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한 어린아이가 서 있었고 인사와 함께 말을 건넸습니다.
"아저씨 양초 있으세요?"

아이의 말을 듣자 남자는 '이사 온 첫날부터 나에게 양초를 빌려달라고 하다니
만일 지금 양초를 빌려주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것저것 빌려 달라고 하겠군'이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양초가 없다고 말하며
아이를 돌려보내려고 문을 닫으려는 순간 아이가 소리쳤습니다.

"잠깐만요 아저씨!
이사 온 첫날부터 정전 때문에 불편하실 것 같아서 제가 양초를 가지고 왔어요!"

이 말과 함께 아이는 양초 2개를 내밀었고
남자는 스스로 부끄러워져 아이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남을 돕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긍정적인 변화를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고 합니다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는 인간사회 시초부터 늘 있어왔습니다

성경에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사도행전 20:35)”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울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미소를 짓건, 작은 선물을 하건, 짐을 들어주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건,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작은 일 한 가지를 하시기 바랍니다

남에게 친절을 베풀면 초점이 자기 내부에서 외부로 향하게 되고,

통제감을 경험하기 때문에 무력감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자신이 의미있는 존재임을 확인하게 되므로 기분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일상의 무력감을 떨쳐내고 나를 사랑하게 되는 방법!

지금 옆 사람에게 내가 베풀 수 있는 작은 친절은 무엇일까요?

작은 것부터 찾아 실천해 보시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타인과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삭막한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론 순수한 배려와 호의를 잊기도 하고
스스로 손해 보지 않으려 더 움켜쥐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내가 먼저 바뀌어 선의를 행한다면
세상과 타인의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입니다

 

오늘도 행보한 하루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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