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방황'은 산속 혹은 사막 등
조난자에게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등산가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으로
독일어 '링반데룽'(Ring Wanderung)이라고 합니다.
눈을 가리고 걸을 때 사람은
아무리 똑바로 걸으려 노력해도
결국 커다란 원을 그리며 걷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윤형방황이라 합니다.
'윤형방황'은 산속 혹은 사막 등
조난자에게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 번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날,
알프스 산지에서 한 사람이 길을 잃었습니다.
그는 마을을 찾기 위해 눈 속을
매일 12시간씩 걸었습니다.
그렇게 13일 뒤, 사람들에게 구조가 되었는데
그는 12시간씩 계속 걸었기에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가 구조된 곳은 길을 잃은 장소에서
불과 6km 반경이었습니다.
이것이 등산가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으로
독일어 '링반데룽'(Ring Wanderung)이라고 합니다.
링반데룽의 링은 둥글다라는 의미이고,
반데룽은 걷는다라는 뜻으로
이것을 직역하면 말 그대로 원형으로 걷는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환상방황은 과학적 실험으로도 입증됐습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Max Planck Institute for Biological Cybernetics)의
잔 소우만 (Jan Souman) 박사팀은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숲속과 사막에서 목표지점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위성항법장치(GPS)를 몸에 부착한 참가자 6명을
숲속에 떨어뜨려 놓았습니다.
이들은 해가 보일 때는 똑바로 나아갔지만,
태양이 구름 뒤로 숨어 버리거나
어두운 밤에는 곧바로 방향을 잃고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원을 그리며 걷던 사람들은 심지어 출구를 지나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실험은 사하라 사막에서도 실시되었는데,
여기서도 참가자들은 역시 해나 달이 보일 때는 똑바로 걸었지만
해나 달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방향감각을 잃었습니다.
결국 실험 참가자들은 숲과 사막에서 원을 그리며 걷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은 목표 방향을 향해 똑바로 걷고 있다고 하나같이 착각했습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제자리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있습니다.
이처럼 인생길 속에서도
종종 윤형방황을 겪곤 합니다.
이것을 끝내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 곁눈질하지 않고 앞만 바라보며 성큼성큼 걷기.
둘, 걷다 잠시 서고 다시 걷기의 반복.
그런가하면
세계 제2차 대전 때에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한 레이니어(Lanier)목사의 회고담이 있습니다.
레이니어 목사는 조지아 주의 로움이라는 곳에서 시무하였는데,
그가 공군에서 복무할 때
그는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 있는 켈리 비행장 (Kelly Field)이라는 곳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레이니어가 처음으로 비행기의 조종석에 올라타서
칵핏(Cockpit)내의 많은 계기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교관은 그에게 계기 하나하나를 가리키면서,
그것들이 모두 무슨 역할을 하는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엄숙한 표정으로 말하기를,
"내 말을 신중하게 들어라. 너는 이 계기들을 철저히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행기가 너를 죽일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너의 느낌을 믿지 말고 저 계기판을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의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레이니어는 그 후 언젠가 밤에 혼자서 비행을 하게 되었는데,
비행기가 폭풍우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의 느낌에 오른쪽 날개가 너무 낮아졌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날개를 올렸는데 그 순간 계기판을 보자,
비행기는 거꾸로 날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본 순간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레이니어는 곧바로 계기를 보고 그것을 의지하여 비행기를 바로 잡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제한된 지식과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바르게 가고 있다고 믿으며 최선을 다할지라도
제자리를 빙빙 맴돌거나 엉뚱한 결정을 내려 결국은 망하고야 말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믿으면, 나머지는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자기 능력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전 사실 윤형방황,링반데롱을 참 많이 경험한 사람입니다
젊은시절은 아마 윤형방황과,링반데롱과의 싸움이었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때는
이런말도 몰랐기에 그저 내인생이 왜 이모양인가 라고만
아마 제게 참 괜찮은 멘토만 있었다면
제인생이 어찌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후회를 안하는 성격이라서 ㅎㅎ
지금도 제생각대로 하면서 이런현상을 격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게는
제가 민고 의지하는 좋은멘토,,,하나님이 계십니다
늘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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