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날들의 소중함
어느 아빠의 간증입니다...
아이가 카펫에 떨어진 이쑤시개를 발로 밟아서
이쑤시개가 아이의 발에 박혀 버린것입니다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X레이를 찍어보았지만 이쑤시개의 위치가 잘보이지않아
대강 치료를 하고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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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단 상태를 지켜보기로 하고 다음날 학교를 보냈는데
하교후 집에돌아온 아이의 발을 보니 퉁퉁부어있었습니다
다시 아이를 차에태우고 병원으로 가서
작은 이쑤시개 조각을 찾느라 한참동안을 고샹한 끝에
이쑤시개 조각 몇개를 찾아서 꺼내고 수술을 마무리하고 항생제 처방을 받고집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발은 가라앉을 생각을 하지않고 걷지도 못할 지경이되어서
다시병원을 찾았는데,,,병원에서는 MRI촬영을 권했는데,,
형편상 고가의 시술이라 그것을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고있었습니다
아이는 못난부모때문에 몇달간을 고생했는데,,
의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MRI를 무료로 촬영하게 되었고
마침내 바늘처럼 가느다란 이쑤시개조각하나를 발견하고
다시수술을 하여 이쑤시개를 빼낼수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자세하게 필름을 보니까 발가락 옆에 착 달라붙은 이쑤시개 조각은
육안으로 식별하기도 어려운 정도였습니다
이런일을 격은후...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달았습니다
어렵고 힘든시기나...
좋은 일이 있을때에만,,,
감사를 드리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날마다의 평범한 일상이 정말 커다란 축복임을 깨달을때
그 삶이 정말 행복한 삶이될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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