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올림픽 다녀온 지 한 달이 됐는데 가족끼리 여행도 못 갔어요.
인터뷰하고 재활치료 받고 태릉에서 훈련하니 시간이 부족해요.
친구들도 고3인 데다 중간고사 때문에 서로 시간도 안 맞아서 아쉬워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ㆍ세종고 3)는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며 입을 비쭉 내민다.
손연재 옆에 있던 어머니 윤현숙 씨는
"시간이 없다지만 연재가 올림픽 갔다 와서 잘 먹고 쉬어서 그런지
키가 1~2㎝는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어른스럽게 "마음을 비웠다"고 말한 손연재는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앞으로 해야 할 것들,
이뤄야 할 목표들이 더 많아서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손연재에게는 전국체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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