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기억하는 감정 에너지는 생각보다 강력했다. 내 안에 쏟아져 나와야 할 분노가 얼마나 많은지 일상에서 통제력을 잃을 때가 많다. 공감 능력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판매된다면 아무리 비싸도 살 것이다 아내와 싸운 후, 남편이 하는 생각 아내와 또 싸웠다. “여보랑 같이 있기 정말 불편해. 늘 자기감정대로만 행동하고, 고마워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야. 가족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항상 자기가 먼저야.” 아내에게 같은 말을 다시 들었다. 한 마디로 아직도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다. 이전 같으면 이렇게 반응했다. “내가 그 정도까지 잘못한 건 아니잖아.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노력한 것도 있는데!” 이제는 입을 꾹 다무는 연습을 한다. 감정이 올라오는 대로 말하면 항상 후회가 남았고, 화해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