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만큼 보인다 사랑하면 보인다. 사랑하는 만큼 보입니다 사랑은 상대나 대상에 대한 관심이자 배려에서 출발해, 느끼고 공부하고 이해하고 공유하면서 완성되어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야구를 사랑하면 야구장에 자주 가게 되고, 야구의 룰과 수많은 기술을 터득하듯이. 오랜 세월 한 우물을 파면 사랑하는 상대와 대상의 전문가가 됩니다 같은 숲길을 걸어도 보고 느끼는 것이 저마다 다릅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긋는 밑줄은 다 다릅니다. 관심과 사랑은 사람의 눈을 열게 합니다. 열린 눈으로 보면 더 잘 보이고, 더 잘 보이면 더 깊이 알게 됩니다. 중학교 2학년때니까 1971년도 여름방학때 두살위 형하고 처음으로 장기와 바둑을 배웠습니다 처음해보는것이니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던지요 ㅎㅎㅎ 눈을 감고 누우면 바둑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