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라는 작은 씨앗 언젠가 내게 물었지요… “희망을 가지고 싶어도 희망의 꼬투리가 잡히지 않아요. 도대체 내가 왜 희망을 가져야 하나요? 아니 내가 어떻게 희망을 가질 수 있나요?”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서야 답을 드립니다. 그때 바로 답을 줄 수 없었던 건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적당한 언어가 떠오르지 않아서였어요. 마침 독일의 대표 시인인 실러가 나의 답답한 마음을 사진처럼 그려내고 있군요. 나지막이 읊조려 보세요.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다. 현명하다는 것은 아름답게 꿈을 꾸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것이요, 꿈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이상을 갖는다는 것이요, 비전을 지닌다는 것이다. 비전을 지닌다는 것은 인생의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꿈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