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떠오르는 친근한 노래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작곡자는 '어빙 벌린'입니다. 네 살 때 미국에 간 그는 유년 시절을 배고픔과 멸시 속에 보냈고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중퇴했어야 했습니다. 그는 음악에 관련된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는 가난한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악보도 그릴 줄 몰라 악상이 떠오를 때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악보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수십 곡을 포함해 800여 곡의 노래를 작곡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저 좋아서'라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요? 그저 작곡이 좋아서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온 열정을 쏟아부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실패작도 많아 누구도 그의 작품을 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