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베트남국제결혼 펫로스 (Pet Loss)

나찬양 2017. 5. 4. 13:33

펫로스 (Pet Loss) 증후군


반려동물이 주는 슬픔 펫로스 (Pet Loss) 증후군에 대해 알아봅니다

결혼전에 키우던 강아지를 결혼해서도 데려다 키웠어요 20대중반부터 10년넘게 키우던 강아지라

동생같기도 하고 자식같기도 했어요

결혼 후 아기가 생기다 보니 신경을 좀 덜 쓸때도 있었는데,나중에는 아기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둘이 죽고 못 살 정도 였어요


그런데 강아지를 먼저 보내고 나니 생각보다 정말 힘들어요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닌데 내가 왜 이러나싶기도 하고요

차라리 아이처럼 강아지 살려내라고 조르고 엉엉 울기라도 하면 편해질 것 같은데 그럴수도 없잔아요

아이키우느라 강아지한테 신경을 못 써준게 정말 미안하고 못해준것만 생각나요


위의 사례처럼 요즘 펫로스 (Pet Loss) 증후군 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족처럼 사랑했던 반려동물이 죽은후 상실감과 우울감이 생겼다는게 주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반려동물을 좀더 잘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

반려동물의 죽음 자체에 대한부정,반려동물의 죽음의 원인(질병 또는 사고) 에 대한 분노,슬픔 등에서

비롯된 우울증들이 뒤섞여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다섯집에 한집꼴로 개나 고양이등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이런 펫로스 (Pet Loss) 증후군 을 겪는 사람이 그만큼 늘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죽으면 그 주인은 평균적으로 10개월정도 슬픔을 경험하며

1년정도를 지속하는 경우도 있고

심한경우는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에는 물론 자살까지 생각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사람의 수명보다 상대적으로 짧은것을 고려하면 살아가는동안 반려동물의 죽음을

현실적으로 인정해야 되는것입니다

이런현실을 인지하고 미리 대비한다면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한 상실감을 덜 겪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한편 우리나라 사회가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상실감에 따른 감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지지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경향도 차츰 개선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포스팅이 길어져서 다음편에는 펫로스 (Pet Loss) 증후군 증상을 극복하는 요령을 전문가들의 도움말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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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좋아하는 베트남 예비신부입니다

24살,12학년,158cm, 한국사람과 비슷한 외모에,마음이 따듯한 예비신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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