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캄보디아 국제결혼 의사 이국종

나찬양 2018. 3. 22. 00:09

의사 이국종

 

의사 이국종 교수의 아버지는 6.25 전쟁 때 한쪽 눈을 잃고,
팔다리를 다친 장애 2급 국가 유공자셨습니다


- 이국종 교수의 인터뷰 내용
“중학교 때 축농증을 심하게 앓은 적이 있습니다
치료를 받으려고 병원을 찾았는데 국가 유공자 의료복지카드를 내밀자
간호사들의 반응이 싸늘했습니다 다른 병원에 가보라는 말을 들었고
몇몇 병원을 돌았지만,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자신을 받아 줄 다른 병원을 찾다가 그는 자기 삶을 바꿔줄 '이학산'이라는
이름의 외과 의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어린 이국종이 내민 의료복지카드를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아버지가 자랑스럽겠구나"
그분은 진료비도 받지 않고 정성껏 치료하고는 마음을 담아 이렇게 격려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그 한마디가 어린 이국종의 삶을 결정합니다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을 돕자
아픈 사람을 위해 봉사하며 살자'

'환자는 돈 낸 만큼이 아니라, 아픈 만큼 치료받아야 한다‘는 삶의 원칙도
그때 탄생한 것입니다



“한 마디의 따뜻한 말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