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맨발의 연주자 이블린 글레니

나찬양 2021. 1. 26. 08:47

맨발의 연주자 이블린 글레니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맨발로 무대에 올라 타악기를 연주하며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었던 스코틀랜드 출신 이블린 글레니.

 



그런 그녀에게도 시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8살 때 청각장애를 일으키며, 12살에 완전히 청력을 상실하는 장애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자신만의 '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양쪽의 귀 대신 양 뺨과 머리, 가슴 등 온몸으로 소리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했습니다.

피나는 연습과 20여 년의 노력 끝에 결국 그녀는 미세한 대기의 변화로도

음의 높낮이를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극도로 섬세해진 발끝의 촉각 하나하나가 그녀의 청각기관이 되었고
소리의 진동을 더 잘 느끼기 위해 무대에서 신발을 신지 않은 채 연주를 해서
'맨발의 연주자'로 불렸습니다.

 


"귀로 소리를 듣는다는 건 한순간이에요. 그 후에는 사라지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더 많은 것들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받아들여요."

 

에벌린 글레니 여사(Dame Evelyn Elizabeth Ann Glennie, CHDBE1965년 7월 19일 ~ )

스코틀랜드의 타악기 연주자이다.

애버딘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 허버트 아서 글레니(Herbert Arthur Glennie)는 아코디언 연주자였다.

8살 때부터의 청각 장애로 12살에 완전히 청각을 잃으면서도,

영국 왕립음악원(RAM)을 졸업하고 세계 유수의 퍼커셔니스트로 활약하였다.

그래미상을 2회 받았으며, 2015년 폴라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16년 한국을 방문해 3월 25일 KBS교향악단 제704회 정기연주회에서

조지프 슈반트너(Joseph Schwantner)의 《타악기 협주곡》(Concerto for Percussion and Orchestra)을 협연했다.

 

 

 

이런 글을 읽을때면 정말 엄청난 감동이 폭풍처럼 밀려옵니다,,

그 폭풍같은 감동이 가라앉으면,,,, 가슴을 울리는 한마디,,,넌 뭐하고 있니,,,

 

인생에서 찾아오는 시련은 좌절을 주기도 하지만 반면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도 줍니다.
여러분도 시련을 극복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글레니가 소리로 감동을 주는 것처럼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글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가수가 한사람 있습니다,,,, 맨발로 노래하는 가수 이은미,

이블린 글레니와는 전혀다른 의미의 맨발의 디바지만,ㅡ,

무대가 주는 긴장감을 극복하기 위해 맨발로 노래를 한다는 그녀,,

 

우리는 편안하게 보지만 ,,,,수많은 스타들은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봅니다

시련이란 꼭 방해 거리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우리의 발아래 놓으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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