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꼭한번 읽어주세요,,눈물이 납니다

나찬양 2021. 3. 2. 07:00

페이스북 미담

 

남편과 사별한 후 두 아들을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는 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에게 편의점에서 식료품 등을 사준 여학생을 찾아 온라인 공간에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는 “글 하나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로 시작하는 A씨의 글이 게재됐다.

경기도 하남시에 사는 글쓴이 A씨는 ‘두 아들의 어머니’라고 자기 소개한 뒤 

“남편과 사별하고 작은아이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해 남편 고향인 하남으로 두 달 전 이사를 왔다”면서

“빚더미를 떠안아 하루를 벌어 하루를 살고 있었다”고 현재의 가정형편을 전했다.

 

A씨는 “오늘 작은아들이 편의점에서 컵밥과 참치캔 등 먹을 것을 여러 개 샀는데

잔액이 부족했고, 물건을 빼도 빼도 돈이 부족했다”면서

“그런데 한 여학생이 (다가와) 대신 계산을 해 주겠다며 물건 외에 다른 물건까지 가지고 와 추가로 결제해줬다”고 했다.

 

A씨는 퇴근 후 작은아들에게 이런 사실을 듣게 됐고, 여학생이 대신 계산해 준 금액은 대략 5만원 정도였다고 했다.

더군다나 이 여학생은 A씨의 아들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편의점에서 만나자면서

‘그동안 먹고 싶은 것을 적어오라’고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제가 들은 이야기는 이것뿐이라 그 여학생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그저 감사하다는 말씀과 월급이 나오면 돈을 갚고 싶어 글을 올린다.

꼭 본인 연락 기다리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페이스북 글은 온라인 공간에 퍼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A씨 가족을 돕고 싶다’는 등 댓글을 달았다.

사연이 화제가 되자, 글 속 주인공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도 댓글을 달았다.

 

그는 “사실 그 나이대에 먹고 싶은 음식 못 먹는 것에 대한 서러움을 잘 알기도 하고, 동생 같았기에 계산해 드린 것”이라며

“혹시 어머님이나 아이나 제가 하는 행동이 동정심으로 느껴져서 상처 될까 봐 아까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고 적었다.

 

이어 “예쁜 아이인데 눈치를 너무 많이 봐서 제 마음대로 아이가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것과 과자 등등 고른 건데

감사하다고 해 주시니 제가 더 감사드린다”면서

“결제 금액은 안 주셔도 되고 괜찮으시다면 토요일 1시 그 아이 보내주시면

이웃 주민으로서 최대한 챙겨드릴 테니 메시지 주시면 제 번호 드리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남에선 어머님과 아들이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꼭 메시지 달라”면서 글을 맺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새벽에 깨서 몇시나되었나 하고 핸드폰을 보니 깰시간보다 30분일찍 깨서,,,다시자기도 그렇고,,,

누워서 핸드폰으로 다움기사를 검색하다 눈에 확 들어오는것이 있어

누워서 읽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서 다시읽어봤습니다

그러는데 눈물이 왈칵하고 올라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젊은 청년인데,그렇게 장한 생각과 행동을 한것을 보고나니

야 우리나라 정말 괜찮은나라구나,,,,우리나라 젊은이들 살아있구나,,,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감동의 글을 올려주신 현화영 기자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게 아니고 널리 알렸으면 좋겠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이런글을 읽을때마다 눈물이 나는것은 올해 65살인 제게 아직도 감성이 살아있는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ㅎㅎㅎ

 

오늘하루 기분좋은 하루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우리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포원, 원포올 (All for one, One for all)  (0) 2021.03.08
사랑의 완성  (0) 2021.03.06
사랑의 실천  (0) 2021.02.27
최고가 아니면 어떤가,,  (0) 2021.02.25
살맛나게 하는 이야기  (0) 202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