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바보 소리를 들으면 성공한거야

나찬양 2021. 4. 17. 07:13

바보 소리를 들으면 성공한거야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아침 일찍 박사 곁에서 자고 일어난 애제자가 잠자리를 정돈하고 먼저 세배를 올렸다.

 

장기려 박사는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덕담을 해 주었다.
“금년엔 날 좀 따라서 살아보아.”

“선생님 처럼 살다가 바보 되게요.”
그러자 장기려 박사는 껄껄껄 웃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렇지,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면 성공한 거야, 바보로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나?”

 

늘 성경을 읽으셨다는 장기려 박사님

 

세상 사람들은 불쌍한 환자들에게 늘 무료로 진료를 해주던 장기려 박사를 보며
‘저 사람 바보 아냐?’ 라고 생각했으리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퍼주던 그에게
‘이상한 사람’ 이라고 빈정거렸으리라.

 

하지만 장기려 박사는 바보가 아니었다.
그는 ‘바보로 살기’ 로 작정했던 사람이었다.

 

춘원 이광수 선생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때
담당 의사였던 장기려 박사를 가리켜 ‘당신은 바보 아니면 성자’ 라고 한 말이 실감이 난다.

 

박사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살고 계시던 옥탑방 고령의 나이에 은퇴후 집도 없는 박사님을 위해 후배들이 마련해드린 방이라고 합니다 책상하나 침대하나  

 

제 불로그에 두어번 포스탕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분의 마지막 이야기 같습니다,,,

 

병원이 커가면서 많은 수입이 생겼을때 박사님 제의가,,,월급은 가족 숫자대로 가가져갑시다 ,,

그래서 박사님 월급이 가장 적었다고 합니다 

 

장기려 박사님 같은 분이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비록 박사님은 이 세상을 떠나셨지만, 박사님의 정신만은 저희가 꼭 이어받고 싶습니다.

 

바보 소리를 들으면 성공한거야!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보면
그들이 걸어온 길은 고난과 자기 희생의 길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만이 위대해질 수 있는 법인것 같습니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수리의 비상  (0) 2021.04.25
누구를 사랑하고 계십니까?  (0) 2021.04.19
순록의 부성애  (0) 2021.04.16
마법같은 사랑  (0) 2021.04.07
내 인생의 시계는 몇시일까요  (0) 202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