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일을 물었고
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남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에 왕이 있었는데 자신을 치장하는 것에만
시간과 정성을 쏟는 것이 그의 일과였습니다.
백성은 어떻게 살든지 왕은 자기만을
생각했습니다.
매일 여러 장식이 주렁주렁 달린
눈부신 의복을 입고 항상 거울 앞에서
자신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뽐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과 나라를 진심으로 걱정한
한 신하가 왕 몰래 매일 들여다보던
거울을 치워버렸습니다.
다음날 왕은 평상시처럼 자기의 모습을 보려고
거울을 찾았으나 거울은 보이지 않습니다.
거울을 찾던 왕은 거울이 있던 자리의 창문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창문 밖,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왕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굶주림에 지쳐 얼굴이 창백한 여인과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던 왕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자신의 화려한 의복 대신에 소박한 옷으로 갈아입고
백성들 가운데로 나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고 합니다.
#관심 #사랑하기 #나눔
'자신을 사랑하라'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이웃도 사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삭막해지는 세상을 살다 보면
스스로 손해 보지 않으려 더 강하게
자신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렇게 점점 자신만 생각하다 보면
타인에게 어떤 관심도 두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 세상에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자신밖에 남지 않습니다.
관심이란 곧, 나 아닌 타인에게
마음 한 자리를 내어주는 일입니다.
나 아닌 타인에게 내 시간을 내어 주고,
내 삶을 조금 나눠주는 일입니다.
고대 그리스 밀레토스라는 도시에서
명성 높았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방문객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뜬금없이 수수께끼와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자신을 아는 일입니다."
그러자 방문객은 이번엔 가장 쉬운 일을 물었고
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남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남의말하기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더 많이 배웠다고, 더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이러쿵저러쿵 비난하기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부족함을 찾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남의 이야기를 하려면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1주일은 걸어 다녀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당신은 가장 어려운 일을 하십니까?
아니면 가장 쉬운 일을 하십니까?
늘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내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캄보디아가 추워서(?) 감기에 걸렸습니다 (0) | 2021.12.27 |
---|---|
인간을 비추는 유일한 등불은 이성이며,삶의 어두운 길을 인도하는 유일한지팡이는 양심이다. (0) | 2021.12.23 |
정말 오랫만입니다 (0) | 2021.12.15 |
"나중에 한번 보자"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그래서 한번 볼 날을 기대했다.그러나 한번 볼 날이 없었다 (0) | 2021.11.12 |
티 아스페토콘 그란데 아모레 (0) | 2021.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