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동치미

나찬양 2022. 4. 29. 10:57

 

이 세상 모든 아들딸들의 참회록


한겨울 칼바람과 눈보라를 맞으며
땅속 깊은 곳 항아리 속에서
동치미가 익어갑니다.

드러내지도 뽐내지도 않는
내 어머니, 내 아버지의 곰삭은 맛, 속 깊은 정..., 동치미!
동치미는 우리네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일 년 중 가장 좋은 계절인 5월.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따뜻한 하루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동치미를 닮은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공연을

소개합니다

 


바로 이 세상 모든 아들딸의 참회록,
연극 '동치미'입니다.

연극 '동치미'는 2009년 초연 후
지금까지 좋은 평가를 받으며 14년 차 장기 흥행 중인
스테디셀러 공연인데요.

3년째 계속되는 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지칠 대로 지친 우리에게
부모님과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
줄 것입니다.

 

 

저는 몇년전에 우연히 볼기회가 생겨 보았는데

참 많은 생각과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연극입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생각에 눈물도 찔끔 거리다가

대놓고 주루룩 했던 기억도

 

주말에 한번 가보세요

코로나 때문에 가족간에도 삭막해졌는데

가쪽끼리 가셔도 좋구요,,

 

우리가족이 회복되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동치미를 한끼에 한사발씩 먹는데,,,

어머니표 동치미가 먹고 싶네요

 

가끔 집에가면

아내가 겨울이면 동치미 여름에가면 나박김치라도 꼭 해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