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캄보디아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세상좀 보실래요? ㅎ
수년간 사용하던 오픈넷 이라는 인터넷 회사가 무슨 규정을 어겨서 영업정지를 먹더니
회사를 다른곳에서 인수 를 했습니다
문제는 인수를 하고 그다음 후속조치를 빨리 빨리 취해줘야 하는데
먼저회사로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않고 안내전화도없고
한달이라는 시간을 인터넷없이 살다가,,,
프놈펜 시내에서인터넷 공사를 하는 사람들을 발견해서 ,,
어느회사냐 하니까 제가 쓰던 인터넷 회사를 인수한 회사입니다
그래서 잘통하지고 않는 캄보디아말과 영어등을 섞어 쓰면서
회사 전화번호를 알았는데,.,,
기다리는 말만하고 대책이 없어서,,,
언제까지 기다릴수도 없고,,
다른인터넷 회사를 3곳을 알아봤습니다
두곳은 제게사는 동네에는 선이 없어서 연결을 할 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무선 인터넷 한곳을 알아봤는데,,
거기는 여기가지 자기네 통신이 미치지 않는 지역이라고,,,
그러면서 일을 해야하니까
또시간이 흐르고 하다가
페이스북에서 무선 인터넷 회사를 발견하고 연락했더니
설치해준다고 합니다
세상에 얼마나 고맙던지요,,,ㅎㅎ
그래도 와야 오는것이니까 하고 약속한 3일을 기다리니까
정말 옵니다 ㅎㅎㅎ
그러더니 두어시간 작업끝에 인터넷에 설치되었습니다
컴푸터 본체위에 놓여진 와이파이 모뎀
컴퓨터를 켜보니 정말 됩니다 ...할렐루야
제불로그가 열렸습니다 ㅎㅎㅎ
(네이버불로그를 찍은것입니다 영업용 불로그 입니다)
외부에 설치된 통신 안테나
제가 세 들어 살던집에 잇대어서 몇달동안 집과 부엌 그리고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ㅎㅎ
그리고 방엔 우리나라처럼 천정을 하고 방엔 창문을 안만들고 유리벽돌로 채광을
그리고 방에 에어컨을 설치하니까..
히야 호텔보다 좋습니다 ㅎㅎㅎ문닫고 있으면 아무잡음도 안들리고 천정을 하니까,,,
뜨겁지도 않고 아주 더움 에어컨켜면 딴세상입니다
보통 캄보디아 주택을 임대하려면 1개월에 300달러 ,,이상 줘야하데
일년치도 안들어서집을 지었습니다,제가 안살면 이댁식구들이 사는조건으로요 ㅎㅎ
올봄에 번돈으로 집짖고 가구며 에어컨 등을 사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동네 건너편에 대단지 주택이 들어섰는데,,,
지난번까지 제가 살던동네
거기서 이 안테나를 여러개를 본적이 있는데,,
저게 뭔가 했습니다.,.
티비수신용 안테나 인가 했더니,,,ㅎㅎㅎ
기둥에 단단히 고정을 하기에 어리시절 테레비젼 안테나를 돌리던 생각이 나서
인터넷이 잘안되면 돌려야 하는것 아니냐고 물으니,,
그럴필요 없답니다 ㅎㅎ
지금 우기라서 어제저녁때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집앞이 엉망진창입니다
이런곳이 안살아 보신분들이 더 많으시겠죠,,
저는 어린시절 이런곳에서 보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까지,,,1960대시절에.,..
얼마전까지만 (1개월전) 하더라도 오토바이나 차가 지나가면
먼지가 뽀얗게 일던 도로인데,,
새로 싹 포장을 하니 기가막힙니다 ㅎㅎ
도로위에 테트치고 자도 되겠다는 생각이,,
우리집 길건너 맞은편 집인데...
병원입니다
군의관을 하시던 분이 시골마을에 병원을 차리셨는데,
제 주치의 십니다 ㅎㅎㅎ
새로 주택단지나 이런병원가면,,,
감기걸려서 가도 최소 70덜러 이상은 줘야 하는데,,
여기는 링거에 주사몇개 꽃아주시고 엉덩이 주사도 한방
그리고 약도 며칠분 주십니다,,
캄보디아 병원은 병원에 누워서 링거를 다맞으면 비용이 올라갑니다
그래서링거병에 검은 비닐을 씌워서 집에와서 맞습니다
주사빼고 붙이라고 약솜도 주십니다,,,
그리고 15달러 정말 싸죠 ㅎㅎㅎ
그러면서 의사 선생님이 자기병원에 와줘서 고맙다고,,
옥근찌란(대단히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몇번합니다
좀 번화가에 가면 매트에 비닐갈아놓고 하는데.,.
여긴 매트에 시트커버만 씌우고,,
환자가 오면 수건같을것으로 매트의 먼지를 털어냅니다 ㅎㅎ
도로 포장을 하고나니 먼지가 별로 없더군요 ㅎ
마을 길을 포장하니까 담들도 만들고 대문도 만들고 합니다
그러 사진을 찍었는데,,,
뭔 용량이 크다고 첨부가 안돼서 부득이 올리지 못합니다
두달여 만에 인터넷이 들어오니
딴세상 같습니다 ㅎㅎ
언제 다시찍어서 올려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말 좋은 나라 입니다
비록 인터넷이 거의 2개월만에 연결되었지만...
더 시골가면 그나마 안됩니다 ㅎㅎ
제가 사는곳이 아주 시골같죠,
우리나라로 치면 개화동 이런곳입니다
여기도 프놈펜이고 프놈펜공항에서 2Km 정도밖에 안덜어진곳입니다
거의 두달을 인사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잊지않고 찾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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