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하~품’의 비밀들

나찬양 2022. 8. 23. 18:44

우리가 몰랐던 ‘하~품’의 비밀들

 

일하다 보면 하품이 절로 나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종일 하품을 하게 되죠.

지루한 영화를 보면 눈물이 날 만큼 하품을 합니다.


하품은자연스러운 몸의 생리현상 중 하나지만,

우리는 하품의 원인을 그저 피곤하거나 지루한 상황 때문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오늘 은 우리가 달고 사는 하품의 비밀을 밝혀드리려고 합니다.

 

1.뇌의 냉각효과

하품을 하면 입이 크게 벌어졌다가 닫힙니다.

이 동작은 코 옆의 부비동을 팽창-수축시켜 뇌에 공기를 불어넣는데요.

공기가 주입된 뇌는 온도가 낮아집니다.

 

여름보다 겨울에 하품을 많이 하는 이유도,

여름에는 외부 공기가 따뜻해서 뇌를 냉각시키는 효과가 덜하기 때문입니다.

 

2. 하품의 전염성

하품은 전염된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것은 설이 아닌, 실제하는 과학적 사실이라고 합니다.

 

하품 비디오를 본 사람 중 50%는 하품을 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 또한 그렇다고 해요.

연구 결과 침팬지 또한 그러했고

개는 주인이 하품하는 소리만 들어도 뒤이어 하품을 한다고 합니다.

 

3. 참을 수 없는 친구의 하품

하품의 전염성은 관계가 깊은 친구 사이에서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유전적으로 혹은 감정적으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하품을 따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가족이나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는 감정적 유대가 크기 때문에

하품이 서로 간 감정이입의 한 증거라고 합니다.

 

4. 태어나기도 전에 시작하는 하품

놀랍게도 아직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태아도 하품을 합니다.

4차원 스캔 분석으로 태아가 단순히 입을 벌리는 행동과 하품을 구별할 수 있는데요.

하품이 태아의 뇌 발달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의견입니다.

 

생각해보지 않은 하품의 비밀. 알고 보니 재밌는 사실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삶만큼, 우리의 사소한 행동에도 잘 보면 재밌는 발견들이 있습니다.

 

무심코 들으면 뭉클하고 웃음이 나는 말

 

퇴근하자마자 밥부터 지었다.

아이는 혼자 빈집에서 엄마를 네 시간 기다렸다.

서둘러 만든 요리가 달걀찜. 달걀과 물을 반씩 넣어 젓고 전자레인지에 5분간 돌리면 된다.

세상에 달걀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새삼 달걀이 고맙다.

 

바쁜 워킹맘의 일상에서 달걀이 해내는 몫은 크다.

달걀처럼 작은 것들의 은혜는 쉽게 잊고 사는구나. 잠시 반성해본다.

달걀찜과 구운 김이 전부인 밥상을 아이 앞에 놓아 주고는

회사에서 가져온 일을 하는데 아이의 중얼거림이 들려왔다.

 

“엄마, 달걀 먹으니까 마음이 따뜻해.”


입을 오물거리는 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를 등 뒤에서 꼭 안아 주었다.

따뜻한 무엇이 가슴속으로 흘러들었다.

 

하품은 사랑이고 우정이다 ㅎㅎ

이 글을 읽으시면서 하품나시는분들,,,

 

예전같으면 글이얼마나 재미없으면 하품을 할까하고 

살짝 삐질텐데,,,,ㅎㅎ

 

오늘부터는 사랑은 사랑이고 우정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겠습니다

 

가족이니까 사랑이고

친구니까 우정,,ㅎㅎ

 

늘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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