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중 다수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도 모른 채 포기한 이들이다
어느 한 여름에 두 명의 보부상이
봇짐을 가득 지고는 산을 넘고 있었습니다.
한 명은 젊은 청년이고 또 한 명은 나이가 제법 있는
중년 남자였습니다.
뜨거운 날씨와 땡볕에 판매할 물건이 가득 담긴
커다란 짐을 메고 산을 넘는다는 것이
너무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젊은 청년은 투덜거리며 말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힘든 이런 날에 왜 산을 넘어가는 겁니까?
아직 반도 못 왔는데 이러다가 날이 어두워지겠어요.
남들도 힘들어 안 가는 저 마을에 왜 이렇게
힘들게 가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청년의 투덜거림을 듣던 중년 남자가 말했습니다.
"이렇게 길이 험하니 다른 장사하는 사람들은
거의 이 마을을 다니지 않았을 거라네.
그러면 이 산 너머 사람들은 우리 같은 사람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을 거라네.
어쩌면 오늘 이 물건들을 몽땅 다
팔아치울지도 모른다네."
중년 남자의 말을 듣던 청년은
다시 힘차게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목전의 괴로움에 힘겨워합니다.
그러면 발걸음 하나하나가 고통일 뿐입니다.
결국, 포기하고 멈춰 서게 됩니다.
현명한 사람은 힘든 상황에 집착하지 않고
그 여정 끝에 있는 목표와 기쁨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마음가짐을 바꿈으로써
인생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중 다수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도 모른 채 포기한 이들이다
어린 시절 저는 병 우유를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아버지는 출근할 때마다 막둥이인 저에게
병 우유를 하나씩 사 주셨습니다.
어려운 살림 탓에 먹을거리가 늘 부족했지만
아버지는 저에게 우유를 주는 일을
하루도 빠뜨리지 않으셨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지나 아버지는 치매로 인해
가족들도 잘 알아보시지 못하고 계시지만,
아버지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식구들이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누님이 어린 시절 병 우유에 대한
사연을 말해 주었습니다.
아침마다 아버지가 사 주시던 그 우유는
사실 아버지의 출근 교통비와 맞바꾼 것이었습니다.
버스를 탈 수 없기에 서둘러 일찍 일어나
회사까지 걸어가셨던 것입니다.
"막내 우유 사 주는 게 아버지에게
어떤 것보다 큰 행복이고 즐거움이었어.
좋아하는 막내의 모습이 하루를 견딜 수 있는
힘이라며 말하곤 하셨는데..."
저는 아버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외투 한 벌조차 없던 가난한 살림이었습니다.
겨울이면 아버지의 출근길이 얼마나 추웠을지
잠시 생각하니 그저 뜨거운 눈물이
흐를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알게 되는 사실들이 있습니다.
그 시절엔 모르고 지나간 작은 일상의 기쁨이
사실 누군가의 사랑이자 헌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그런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사랑이란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바라는 것이 아니며
둘을 주고 하나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아홉을 주고도 미처 주지 못한 하나를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어린시절 감기가 걸리면 편도가 부어서 고생을 했던 저는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버섯과 무를 넣고 끓여주시던 맑은장국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맑은 장국,,,
지금도 가끔 어머니를 생각하면 끓여 먹곤합니다,,
어린시절 추억은 정말 사랑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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