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람을 치료한다.
사랑을 받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발을 삐었을 때는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고
우선 삔 발목을 가만히 두고 쉬는 게 좋다고 합니다.
삔 발을 계속 사용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염좌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주며
열을 식혀주고 놀란 근육을 진정시켜주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발목을 살짝 삐끗하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하루에 여러 번 상처 입기도 하는데
이때의 치료 방법도 발목을 치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가만히 마음의 상처를 살펴보며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상처와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행동하는 것은
삔 발목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적 있나요?
아니면 상대에게 상처를 주신 적이 있나요?
그렇게 우리는 서로 상처를 주고받으며
함께 살아갑니다.
하지만 상처의 크기는 생각하는 것만큼
작은 상처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상처 받은 마음에는
잠시 휴식과 얼음찜질 같은 처방이 필요하기도 하고
만약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진심 어린 사과와 상대가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사람을 치료한다.
사랑을 받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조선 세종 때 우의정과 좌의정을 두루 거친 맹사성.
그가 19세에 장원급제하여 파천 군수로 부임했을 때에
일화입니다.
어느 날 맹사성이 한 고승과 이야기를 나누며 물었습니다.
"군수로서 지표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고승이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만
하는 것입니다."
맹사성은 너무나 당연한 대답을 하는
고승에게 화를 냈지만, 고승은 화를 내는 맹사성에게
아무런 말 없이 찻잔에 차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찻잔에 차가 흘러넘치게 되었고
고승의 행동에 더욱 화가 난 맹사성은 말했습니다.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차가 넘쳐 바닥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그러자 고승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차가 넘쳐 바닥을 더럽히는 것은 알면서
학식이 넘쳐 인품을 더럽히는 것은
왜 모르십니까?"
이 말에 부끄러움을 느낀 맹사성은
황급히 방을 나가려다가 출입문 윗부분에
머리를 세게 부딪혔습니다.
아픔과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모르는
맹사성에게 고승이 다시 말했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매사에 부딪히는
법이 없지요."
맹사성은 그 일로 깊이 깨달음을 얻고는
자만심을 버리고 청백리가 되어 황희와 함께
조선 최고의 재상으로 추앙받는
정승이 되었습니다.
겸손을 배우려 하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영남이형의 겸손은 힘들어 오래한들어보세요
주말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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