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윤 대통령 "MBC, 가짜뉴스 악의적…부득이 탑승 배제"

나찬양 2022. 11. 18. 12:34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던 중

MBC 공군 1호기 탑승 배제에 대한 질문에

"국가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 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언론도 입법, 사법, 행정과 함께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네 개의 기둥"이라며

"사법부가 사실과 다른 증거를 조작해서 판결했다고 할 때

국민께서 사법부는 독립기관이니 문제 삼으면 안된다고 하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이 문답을 마친 후 등을 돌려 자리를 뜨려고 하자

현장에 있던 MBC 취재진은 'MBC가 뭐가 악의적이라는 거냐'고 물었고

윤 대통령은 그대로 집무실로 올라갔다.

 

현장에 있던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들어가시는 분한테 왜 질문을 하냐'고 말하자

취재진이 '도어스테핑에 개입하지 말라'며 맞서, 양측간 설전이 오갔다.


어느 마을에 호기심이 가득한 한 아이가 있었는데
하루는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홀로
산에 올랐습니다.

울긋불긋 예쁜 옷 입은 산을 보자
기분이 좋아진 아이는 앞산을 향해 "야!"하고
소리 질렀더니 앞산에서 역시 "야!"하고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앞산의 누군가 화답했구나 싶어
"너는 누구니?"라고 물었지만 역시나 대답 대신
아이의 물음과 같은 소리만 들려왔습니다.

누군가가 대답을 하지 않고
자기 흉내만 내고 있다는 생각에 화가 난 아이는
이번엔 이렇게 외쳤습니다.

"야, 이놈아!"


그러나 역시 그대로 돌아왔고 머리끝까지
화가 치민 아이는 한참 동안 앞산을 향해 화를 내고는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혜로운 어머니는 아들의 사정을
다 듣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다시 한번 산에 올라가서
그쪽을 향해 칭찬해보렴"

이튿날 아이는 또 산에 올랐고
어머니의 말처럼 이번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도 잘 있었니?"
"우리 친구 하자"


아이가 다시 집으로 왔을 때는
어제하고는 다르게 기분이 좋아져 내려왔고
어머니는 아이에게 메아리에 대해 말하며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곱다는
이치도 알려주었습니다.

 

메아리는 삶 속에서 말, 행동, 마음으로
모든 곳에 항상 존재하는데, 마치 벽을 향해
고무공을 던지면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먼저 상대에게 친절을 던지면 친절을 받고,
미소를 던지면 미소를 받습니다.


혀를 다스리는 건 나지만 내뱉어진 말은 나를 다스린다.
함부로 말하지 말고 한번 말한 것은 책임져야 한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