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38년만에

나찬양 2011. 3. 11. 10:19

 38년만에 기타연습

(옥상에키우는 야생화 매발톱,작년봄)

 

고등학교다닐때 기타를 배우고

38년만에 다시 기타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아들이 하는말

찬양인도자가 기타를 쳐야한다고 ...

 

코드도 다잊어버렸고

연주법도 다앚었는데....

 

기타를 잡고 그래도 생각나는 몇개의 코드를 잡으면서 치는데

손가락이 얼마나 아픈지요 ㅎㅎ

그래도 가정예배드릴때 찬양인도하려면 연습을 해야하기에..ㅎㅎ

가족들과의 약속이니 안지킬수도 없고요 ㅎㅎ

매일10~20분씩 기타연습을 하기시작했죠

코드를 모르는것은 아주오래된 팝송책이 있는데 거기에 코드그림이 있어서

그것을 보고 연습을 ...

 

일주일에 3곡을 하기로 했는데...

지난주일을 2곡밖에 못했어요 ㅎㅎ

소리도 엉망이고 주법도 내맘대로지만요...

 

예배후 아들녀석 하는말,,,

소리는 엉망이래도 박자는 정확하시던대요 ㅎㅎㅎ

 

나의힘이 되신여호와~~

제어설픈 기타반주에 맞춰 찬양드리며예배를 드렸죠

 

(금낭화)

 

제 혈액형이 A형이거든요

다른사람들은 아니라고하지만요 ㅎㅎ

오십중반에들어선 나이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재미가있더군요

손가락은 엄청아파도

직접기타치면서 찬양을 드리니까..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무엇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망설이시는 분

저처럼그냥 해보세요 ㅎㅎㅎ

 

올해두가지 새로운것을 시작했습니다

산에가는것

기타치는것

 

언제 기타치면서 찬양드리는 모습 올릴때가 오겠죠,,

기대해보세요 ㅎ

 

하나님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을 쓰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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