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술,싸구려항아리

 

 

귀한술,싸구려 항아리

 

고명한 랍비가 있었습니다

이 랍비는 고귀한 지혜를 지니고 있었지만 얼굴은 아주 추남이었습니다

어느날 랍비는 왕비의 부름을 받고 왕궁으로 들어갔습니다

왕비는 고명한 랍비를 만나더니 그이 못생긴 얼굴때문에 실망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왕비는 랍비에게

 

"굉장한 보불이 지저분한 그릇에 담겨있군요"

 

 

이 말을 들은 랍비는 속이 상하였지만,,전혀내색을 하지않고 말을 했습니다

"궁중안에 있는 맛있는 술은 무슨 그릇에 담아두십니까?

왕비가 랍비에게 말했습니다

"물론 항아리에 담아두지요"

 

 

랍비는 놀라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아니 궁중에는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그릇이 많을텐데 ...

어째서 귀한술을 항아리에 담아두십니까?"

 

 

랍비가 돌아간후 왕비는 시녀들에게 술을 금과 은그릇에 담아두라고 명령을햇습니다

그리고 며칠뒤에 보니 술맛이 변해 맛이없어졌습니다

크게 노한 왕비는 랍비를 다시 궁으로 불러들여서 말 하였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금.은 그릇에 술을 담아 두라고 해서 그러헤 했더니 술맛이 변해서 마실수가 없게되었습니다"

그때 랍비가 말햇습니다

 

 

"매우 귀중한 것이라도 때로는 보잘것없는 싸구려 그릇에 넣어두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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