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하나님이 주신권세

나찬양 2011. 5. 18. 09:18

 

   하나님이 주신권세   

 

어느 은퇴하신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목사님께서 춘계대심방을 하시면서 신림동 판자집에서 어렵게 사시는

한 할머니의 집을 심방하게되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혼자서 파출부 일하시면서 어렵게 생활을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당시에는 대부분의 집들이 연탄으로 난방을 하던 시절인데,,

이 할머니는 추운겨울에도 연탄을 제대로 때지못하고,,냉방에서 지내는 날도 많고그래서

그런지 방은 춥고 도배지도 오래되어 우중충하였습니다,,

 

심방예배를 마치자 할머니께서는 목사님을 대접하신다고 부엌으로 나가시고,.,

목사님은 집안을 둘러보시다가 벽에 이상한게 붙어있어서 가까이 가서보니 은행수표였습니다

목사님은 가짜수표겠지 하시면서 자세히 들여다 보았는데,,

분명 진짜수표였구,,,금액도 엄청나서 목사님이 깜짝놀랐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들여다보았는데,,,분명하게 은행도장이 찍혀있는 분명한 수표였습니다

그보다 더놀라운것은 그 금액이 그당시 좋은 집을 한채사고도 남을만한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

그돈이면 살만한 집을 사고 남은 돈을 은행에 예치하고 이자로도 살아갈수가 있을정도였습니다

 

목사님은 깜짝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할머니께서 들어오시자 물어보셨습니다,,

"아니 집사님. 이수표가 왜 여기에 붙어있지요?"

그러자 할머니는 무덤덤하게 대답하셨습니다

"아,그거요? 별거아니예요 그보다 목사님 이것좀 잡수세요"

목사님은 더욱애가타서 재차물으셨습니다

"아니 좀있다가 먹도록하고 이것부터 말씀해보세요"

목사님의 재촉에 할머니는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셨습니다

"아,그거요 지난해에 할머니도 없고 자식들도 모두 바빠서 병간호를 못하는 할아버지가 있어서

제가 그분 병간호를 해드렸지요,그런데 그분이 어느날 저를 부르더니 제손에 이것을 쥐어주시면서

고맙다고 하셨는데,,며칠후에 그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고, 그래서 그분이 주고간 선물이라

기념으로 벽에 붙여두었지요"

 

목사님은 그말씀을 들으시고..

"아이고 집사님,이건 돈이예요,엄청나게 큰 돈이예요"

그러자 그할머니는

"아니 그게 뭔 돈이예요 그냥 종이쪼가리지"

목사님은 흥분하셔서

"집사님, 이건 수표라고 하는건데 이걸 은행에가져가면 큰 돈을 줘요 ,이돈으로 집도사고 남은돈은

은행에 저금해놓으면 집사님은 아무걱정없이 사실수가 있어요"

 

이말은 들은 할머니는 깜작놀랐습니다

"그래요? 그게 정말이예요?"

"녜.정말로 이건 큰돈이예요"

 

할머니는 그말씀을 듣고 멍한듯 한참동안 말씀이 없다가,,"나는,그것도 모르고...."

하시면서 한숨을 푹 쉬는 것이었습니다

그 수표는 할머니께서 병간호를 해주신 할아버지 재산이 많은 부자였는데,,,

너무고마워서 돌아가시기전에 수표를 주셨는데,,자세한 설명을 안해주시니까

이 할머니는 이 종이의 엄청난 가치를 모르고 그저 기념품이라고 생각하고 벽에붙여두고

그 추운겨울에 연탄불도 못때고 고생을 하셨던 것입니다.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대단한 권세를 벽에붙여두고,,,날마다 한숨지으며 걱정속에 떨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억원 짜리의 수표를 발견한 할머니처럼,,,이제 하나님이주신 엄청난 권세를 깨달으시고,,,

그 권세를 누리시며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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