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도가니 시사회

나찬양 2011. 9. 7. 08:28

 

 

도가니 시사회

공지영원작의 실화소설을영화로 만든 "도가니"

"도가니"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처 조카사위가 "삼거리픽쳐스" 라는 영화사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제작한 영화 시사회를 한다고 초대를 해서

난생처음 영화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도가니 작품은 공지영작가의 실화소설을 영화로 만든것인데

무진 시라고 안개외에는 자랑할게 없는 시골의 작은 도시에 있는

"자애원" 이라는 장애인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배우 공유 가 미술선생님으로 발령을 받아서 자애원을 부임해서

격게되는 사건들...

교장 선생님과 쌍둥이동생 생활과장,그리고 박보윤이라는 남자교사,

교장선생님과 쌍둥이 동생은 초,중학생 여자아이들을 성폭행하고

박선생은 남자아이형제를 상대로 성폭하는 사건을 다룬영화인데

 

 

교장과 쌍둥이동생은 무진교회 장로이며 지역사회유지로

지역사회에 전반에걸쳐 로비를 함으로 사건을 감추고 있었지만

새로부임한 미술선생 공유와 지역인권단체간사 정유미가 사건을 파혜치는

과정과 재판과정을 아주 진솔하게 담은 영화입니다

 

주연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하면서 던진이야기

법적절차에 의한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지만

아직도 그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고

영화를 보시면서 가슴에 분노가 끓어오르시면

자기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처조카가,.,,

이모부 영화중에 기독교가 나쁘게 비쳐지는데....하기에

영화니까 그냥 보자,,,ㅎㅎ

 

다 보고난후에 느낌은..

피디수첩 을 리얼하게 한편보고난 느낌입니다

우리사회의 썩은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라서

그런 시설을 운영하는 사람들과, 법조계에 만연한 비리들을

그대로 볼수있는 그런영화입니다

 

정말 기독교가 빛과소금의 역활을 감당해야하는데,,,,

그래서 사회를 바꿔야하는데,,,

오히려 주범이 되어가는 모습들,,,

요즘의 나약한 교회의 모습을 볼수있어서

가슴이 아프고...

많이 기도하고 많이 회개해야함을 깨닫고 왔습니다

추석에 개봉한다고 하니,

많이 보세요

 

영화자막에 처음으로 아는 이름이 올라가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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