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만원의 행복

나찬양 2012. 6. 29. 10:30

 

만원의 행복

 

 

출근하려고 집을 나서던 남편이...

만원 짜리 지폐 한장을 꺼내서 아내의 손에 쥐어주면서

"요즘 당신 지쳐보이니 고기라도 사먹어요" 하자

아내는 돈은 받아들고

"여보 나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 하며 웃엇습니다

 

며칠뒤

아내는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저지에게

남편에게 받았던 만원을 드리며 이렇게 말햇습니다

"아버님.용돈한번 제대로 드린적이 없어 죄송해요"

 

시아버지는

그날 노인정에가서 며느리자랑 에 하루가갑니다..

시아버지는 그돈을 쓰지않고 잘 보관했다가..

명절날

손녀의 세배 를 받고 며느리에게서 받아두었던..

그만원을 꺼내서 세뱄돈을  주었습니다.

 

세뱃돈을 받은 손녀는....

아침상을 차리는 엄마에게로 달려가 만원을 내밀며.

"엄마! 이돈으로 나 책가방 사줘,,응? 엄마!"

 

그순간 엄마는

요즘들어 부쩍 힘들어하는 남편이 떠올랐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주머니 에 쪽지와함께 만원을 넣어둡니다..

"여보 내일 좋은것 사 드세요"

 

만원한장이 식구들을 거치면서 가족의 사랑을 키워줍니다

행복은

물질로 채워지지않습니다

 

헹복은..

사랑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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