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베트남국제결혼 작은친절

나찬양 2017. 7. 31. 11:18

작은친절


가끔 생각나는 여자가 있습니다.

녀와의 만남은 고작해야 1분 안쪽이었지만,

종로에서 명동으로 넘어가는 한 서점 앞 횡단보도를 건널 때면 이따금씩 떠오릅니다.


제 머리 위에 씌워졌던 낯선 사람의 우산이.

그날은 비가 많이 왔습니다. 우산이 없었고, 어딘가로 빨리 가야 했기에,

저는 비를 맞으면서 부지런히 걸어갔습니다.

그때 그녀의 우산이 나타났습니다. “씌워드릴 게요.” 고맙다는 말에 씩 웃으며 사라졌던 그녀를,

그곳에 갈 때마다 추억합니다.

저도 낯선 이에게 소소한 친절을 대뜸 건넬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길을 묻는 사람 앞에, 제가 불쑥 나타나 그쪽이 아니고 저쪽이에요.”라며

근질거리는 입을 놀리고야 마는 겁니다.

정작 당사자는 고마워하기보다는 난데없는 저의 등장에 놀라는 눈치라서 늘 후회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참을 수가 없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저 또한, 그런 소소한 친절을 베풀기도 하고, 그런 친절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글쓴이가 언급했듯이, 상대방이 고마워하기보다는

왜 쓸데없이 간섭하느냐?’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친절을 베풀고 싶어도 안 좋은 반응을 보이면 어쩌지하는 생각에 친절 베풀기를 거둬들이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반응여부를 떠나서 용기 내어 자주 친절을 베풀어야겠습니다


베트남사람들은 외국사람들에게 참 친절합니다,,,

내가 무엇을 물으면 여러명이 모여서 가르쳐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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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착한 베트남 예비신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