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함께하면 추위도 줄어든다

나찬양 2020. 3. 16. 18:02

함께 하면 추위도 줄어든다


가끔 날씨가 추워지면 예전에 엄마가
시장 골목에서 포장마차로 장사하실 때가 떠오릅니다.
아무리 춥다고 해도 엄마는 새벽같이 준비해서
떡볶이, 어묵을 팔고 오셨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어느 날,
엄마가 일하는 시장 골목으로 갑자기 찾아갔습니다.
그날은 바빠서 그런지 엄마는 한 번도 앉지를 못하시더군요.





겨우 손님들이 빠져나갔을 때
제가 엄마 앞에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엄마는 놀라면서도, 반가워하셨고
추운데 뭐 하러 나왔냐고 어서 들어가라면서
지폐 몇 장을 쥐여주셨습니다.

그 손이 어찌나 차갑던지...

겨울에 바깥에서 일하니 손발이 차가워지셨던 겁니다.
왜 집에서도 장갑을 끼고 계시나 항상 의아했는데...
꽁꽁 언 손을 녹이려고 그러셨나 봅니다.

장사를 마친 엄마와 새벽녘에 포장마차를
함께 끌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저는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이렇게 추운 데서 일 안 하면 안 돼?"
"막내야 여기서 먹는 사람들 얼굴 봤니?"

제가 못 봤는데 하고 고개를 가로저으니,
엄마가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다들 포장마차에 들어올 때는 꽁꽁 언 얼굴로 오지만,
따뜻한 어묵 국물에 얼굴에 미소가 생겨난단다.
그러면 엄마도 좋은 일을 한 것 같아서
함께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면서 추위도 잊게 된단다."

세월이 흘러 엄마는 돌아가셨고,
저는 어느새 당시의 엄마 나이가 되었습니다.
함께하면 추위가 줄어든다는 것을 아셨던 엄마!
저도... 엄마를 닮고 싶습니다.





삶의 어느 순간,
문득 너무도 익숙한 당신을 닮아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자식들 아침밥은 꼭 먹여야 직성이 풀렸던
엄마를 닮아 이른 아침밥을 짓고,
적은 돈이라도 꼬박꼬박 적금을 붓던
아빠를 닮아 알뜰하게 돈을 모으는 나를 발견합니다.

함께하면 추위가 줄어든다는 사속의 엄마처럼
대한민국도 함께하면 지금 이 어려움도 극복해 갈 것입니다.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다.
뿌릴 때 나에게도 몇 방울 묻는다,,,


남을 행복하게 해주면 나도 행복해지고

남을 향기나게 해주면 나도 향기가 나는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요즘 세계에서가장 주목받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입니다,,

이웃한 중국이나 일본처럼 얕샆하지 못하지만,지혜로운 나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어려울때면 힘을내는 민족이 우리민족이고,,,,

어려울때면 하나로 뭉쳐지는 민족이 우리민족임을 다시한번 보요주고 있습니다


조금만더 힘을 내면 잘되리라 믿습니다





2월말부터 지난주 까지 연속적으로 결혼하러온 신랑이 있었습니다

16일간을 강행군을 하고나니,,,며칠을 걍 푹,,,아무생각도 없이,


어느리서치에서 조사한결과가 ,,,

한국사람은 힘들때 가족을 가장먼저 떠올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도 가정이라고 합니다


경제는 그 다음순위더군요,,


이번에 결혼한 두분 신랑도 이시국에 무슨 결혼이냐고 말리는 가족과 이웃을 이겨내고

진정한 행복을 위해 오셔서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셨습니다


어려울때 힘이 되어주는 가족,,,


소망은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국제결혼은 소망이 정말 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