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여행·음식

레몬그라스, 캄보디아 수출품목에 추가

나찬양 2020. 5. 18. 09:18

레몬그라스, 캄보디아 수출품목에 추가

 

레몬그라스가 캄보디아 수출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벵사쿤 농림수산부 장관은 이제 캄보디아에서 레몬그라스를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초반에는 소량의 물량인 0.02톤의 레몬그라스가 한국으로 수출되었다고 했다.

비록 지금은 그 양이 적지만 앞으로 농산품 수출에 새로운 품목이 될 것이다.

레몬그라스는 아시아에서 음식에 흔히 쓰이는 재료일 뿐 아니라

음료, 약, 화장품 등에도 다양하게 쓰인다

 

 

레몬그라스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레몬 향이 나는 허브다.

세계 3대 수프인 태국의 톰얌쿵에 꼭 들어가는 주요 재료다.
레몬그라스의 억새를 닮은 잎은 찢어서 비벼보면 레몬 향기가 난다.

이 향기의 주성분은 레몬과 같은 ‘시트랄(Citral)’로 정유의 70~80%를 차지한다.

레몬그라스의 정유는 약품, 향수, 비누, 린스, 캔디에 사용된다.

 

요리에 쓰는 부위는 뿌리 쪽에서 가까운 하얀 부분인데 수프, 소스, 닭고기와 생선요리에 쓰인다.

노란색 어린잎은 차로 만들면 향기가 좋으며 소화를 촉진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복통, 설사, 두통, 발열의 치료에도 쓰이는데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몬그라스는 한여름의 해가 잘 드는 사질토양에서 쉽게 자란다.

한두 포기만 심어도 여름 내내 뜨거운 물에 우려 셔벗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잎을 말려서 실내를 정화시키는 방향제인 포푸리(Potpourri)나 목욕제로 사용해도 좋다.

향료 채취 목적으로 과테말라, 브라질, 마다가스카르, 일본의 가고시마 등에서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레몬그라스 [Lemongrass]

 

 

렌몬 그라스를 캄보디아사람들은 쓸락 끄라이 라고 부릅니다,,

캄보디아의 거의 모든 요리에 다 들어간다고 보셔도 틀림이 없습니다

아직 캄보디아에서는 차나 허브용으로는 개발이 안된것 같습니다,,

집집마다 마당한켠에 레몬그라스를 다 심어놓았을 정도입니다

 

동남아시아를 여행하시다보면 길거리에서 호일에 싼 생선을 구워서 파는곳이 많은데

이때 이 레몬그라스 한개를 입을통해 몸속으로 넣고 요리를합니다

 

보기보다는 굉장히 질기고 딱딱하고 그렇습니다

맨위사진에 하얀 부분이 아주 강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잔치집에 가면 레몬 그라스만 전문적으로 써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썰어놓은 모양은 파를 썰어놓은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한웅큼을 쥐고 아주 잘게 썰어서 흰부분만 사용합니다,,

 

백숙을 만드실때 레몬그라스를 몇개 넣고 끓여 드시면 참 좋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엄청 싼데,,,우리나라에서는 얼마나 할지 모르겠네요,,

 

새로시작하는 한주간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 퇴치에 수고하시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