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표현
가끔 마음과는 다른 말이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평소에 하는 투박한 표현에는 따뜻함이 담겨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 늦었구나! (고생했구나, 이제 좀 쉬어라)
* 조심해야지 (넌 엄마 아빠에게 소중한 존재란다)
* 다 써버리진 말아라 (항상 비상시를 대비해 아껴두어야 한다)
* 네 방 좀 정리하렴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단다)
* 잘했구나 (네가 무척이나 자랑스럽다)
* 강아지 밥 줘라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을 네 몸처럼 돌봐라)
* 계획한 일은 끝내야지 (너의 타고난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거라)
잔소리로만 알았던 말들이 사실은 자녀를 걱정하고 위해서 했던 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혼동되지 않는 한 마디가 있습니다.
"아빠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부모님의 언어와 자녀 간의 언어가 달라
서로 오해가 쌓이고 때론 마음 상할 때가 있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만국공통어입니다.
인터넷으로 자료를 조사 하다가 일부 발췌한 글입니다,,,
십대 자녀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구 결과,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부모님과의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모가 싫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자신에게 실망할까 봐’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행복한 관계를 갈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어느 날 막내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던 일화를 소개한다.
“엄마, 저 20만 원을 잃어버렸어요.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요.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어요. 속상해요.”
“그래? 속상하겠구나. 그 돈이 어디 갔을까? 한 번만 더 찾아보지 그래.”
나는 함께 걱정해 주었다. 그때 아들 옆에는 친구가 있었는데 놀란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더라고 했다.
“어떻게 엄마한테 그런 이야기를 다 말하니? 우리 엄마는 ‘너는 도대체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느냐’고 혼을 낼 거야.”
그러면서 안 잃어버린 체 거짓말을 했을 거라고 말했더란다.
나는 이야기를 듣고 ‘비난이 거짓말을 만든다’는 사실을 더욱 절감했다.
자녀들은 비난을 받기 싫어서 부모에게 거짓말을 한다.
비난받을 필요가 없는 환경에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한다.
자녀의 감정이나 느낌들, 자기 생각이나 결심들을 자유롭게 말해도
부모가 비난하지 않고 수용해 주고, 존중해 주는 태도야말로 거짓말을 예방하는 비결이다.
어린 자녀가 없지만 나는 어땠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있지만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포장한 후에 주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자녀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관계가 더 좋아질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요즘 캄보디아는 엄청 덥습니다,,,체감온도가 매일 40도 까지 올라갑니다
그런데 새벽에 빗소리에 깨서 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행복하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