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욕심의 가장 무서운 점은 이성의 눈을 가리고어리석은 판단을 내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나찬양 2021. 12. 22. 20:40

자신의 것이 아닌 것에 욕심을 버린다면
훨씬 행복할 수 있다는 진리,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옛날 어느 나라의 귀족이 자신의 하인에게
많은 돈을 주며 시장에서 맛이 좋고 값비싼 물고기를
사 오라고 명하였습니다.

 

저정도 살아오신분들에겐 굴비가 비싼 생선이라고 생각이 ㅎ



그런데 욕심 많은 하인은 귀족의 돈을
상당 부분 빼돌리고, 맛없는 싸구려 물고기를
몰래 사다가 들키고 말았습니다.

귀족은 자신의 명을 어긴 것도 모자라
자신을 속이고 돈을 빼돌린 하인에게 크게
화가 났지만,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욕심 #욕심이잉캐한즉죄를낳는다

"너는 내가 말한 세 가지 중 하나를 택하라.
만일 안 받겠다면, 네 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첫 번째는 저 싸구려 물고기를 모두 먹든지,
두 번째는 곤장 100대를 맞든지,
세 번째는 물고기 값을 물어내든지 하라!"

사실 귀족은 잘못한 하인이 물고기 값을
다시 돌려주고 용서를 빌면, 용서해 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자기 손에 들어온 돈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하인은 물고기를 모두 먹겠다고 나섰습니다.
아프지도 않고 돈도 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인은 그 많은 물고기를 절반도
먹지 못했는데 벌써 토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나머지 물고기를 모두 먹다가는 배가 터져서
죽을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곤장을 맞겠다고 했는데
속으로 그는 돈을 내는 것보다 낫고,
물고기를 먹는 것보다 버틸 만하겠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곤장도 고작 10대 정도를 맞고 나니
죽을 것만 같아서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 그는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물고기 값을 내겠습니다."



욕심의 가장 무서운 점은 이성의 눈을 가리고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필요 이상의 것을 탐하다가
모든 걸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것이 아닌 것에 욕심을 버린다면
훨씬 행복할 수 있다는 진리,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탐욕은 모든 것을 얻고자 욕심내어서
도리어 모든 것을 잃게 합니다

 


그리스에는 국경일로 지정한 'Oxi day'가 있습니다.
Oxi(오히)는 '아니요', '안돼'라는 뜻의 헬라어입니다.
그 때문에 영미권에서 'No day'라고도 불리는데
10월 28일, 그리스의 국경일을 그리스 국민들은
국가의 신앙적, 도덕적 자존심을 지킨 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히 #그리스국경일

2차 세계대전 초기인 1940년 10월 28일 새벽 3시,
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는 그리스에
이탈리아 육군의 진입과 일부 도시의 점령을
허용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그때 그리스 지도자 메타크사스는 주저 없이
'Oxi'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그리스 국민들도 거리로 뛰쳐나와
주먹 쥔 손을 하늘로 들면서 'Oxi Oxi'를 외치며
그 뜻에 힘을 싣고 저항했습니다.

 

 

 

 

 

 

 

 

 

 

 

 

 

 

 

 

 

 

 

 

 

 

 

 

 

 

 

 

 

 

 

 

 

 

 

 

 

 

 

 

 

 

 

 

 

 

 

 

 

 

 

3오히

결국 그날 새벽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는
그리스를 침략했고 안타깝게도 그리스는 2차 대전이
끝날 때까지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의 주권을 빼앗기던 날
거리에서 'Oxi'를 외친 국민 중 다수가
무장 저항운동에 뛰어들어 끝까지
저항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쟁이 끝날 때까지
저항을 멈추지 않았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리스는 10월 28일을 국경일로
지정하게 된 것입니다.

 



'예, 아니요'의 명확한 선을 긋지 못한다면
상대에게 끌려다니게 됩니다.
결국 자신에게 전념할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점점 자신의 행복도 허물어집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자신이 행복해야,
나의 이웃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경계를 긋고 담장을 치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이웃의 행복을 지켜주는
울타리와 같습니다.

생각한다는 것은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이기도합니다

 

#행복 #행복을만들자 #아니요

 

추운계절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메리크리스 마스